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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동원훈련갔다 크리티컬 맞고왔어요..ㅡㅅㅡ
게시물ID : humorstory_2438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터럿º
추천 : 1
조회수 : 774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1/08/01 21:24:01
시간상 흐름에 따른 글을 남기도록 하겠음


1.지난주 화요일 동원훈련장에 입소하야
2.그날 오후 개땡볕에서 오후5시까지 사격을 실시하야 탄피에 팔뚝에 화상을 입고
3.개땡볕덕에 가벼운 일사병증상으로 심한 두통을 호소하였음  
4.이틀째 아침 군대리아의 등장으로 복통과 설사를 동반하였으며
5.이틀째 오후 비주룩주룩 내리는 가운데 작전지역으로 무려 1시간30분을 육공타고 이동해서
6.전군최초로 작전지역방어훈련이라며 새벽4시까지 날밤을 깐다하였고
7.무려 10kg를 상회하는 m60을 들구 450고지를 올랐으며
8.땀삐질삐질 흘리며 올라간 450고지에서 고작 10분만에 훈련잘따라서 고맙다며 하산했고
9.마지막날 핸드폰충전기와 모자를 잃어버렸으며
10.서울에서 전주까지 내려갔으나 고작 2만5천원 받았을 뿐이며
11.훈련이 끝나고 4일이 지난 지금까지 미열과 함께 설사를 겪고 있음


참고로 내동생도 올해 첨으로 나와 같은곳으로 동원훈련을 갔음
쉽다고 얼때리다 온다고 말해주었으나 집에와서 마주친
동생의 눈빛은 날 녹여죽일 기세였음.


아.... 엉덩이가 헐어버릴것만 같아 죽겠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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