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생 10명 중 5명은 정해진 퇴근 시간 이후의 근로 시간에 대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은 지난 13~19일 알바생 944명을 대상으로 '정시 출퇴근 잘 지켜지고 있나요?'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알바생의 33.5%가 정시 퇴근을 하지 못했다고 응답했다. 고용주에게 근로 계약서 상의 출근 시간보다 더 빠른 출근을 강요받은 경험이 있는 알바생도 36.4%에 이르렀다.
알바생들이 정시 퇴근을 하지 못하는 이유로는 '잔업으로 인한 자발적 근무'가 42.1%로 가장 많았고 '다음 타임 알바생이 올 때까지 기다리기 위해'(21.9%), '고용주가 주는 눈치 때문에'(21.6%), '기타'(14.4%)가 뒤를 이었다.
알바생의 29.7%만 퇴근 시간 이후의 근로 시간에 대한 보상을 받았다고 응답했다. 추가 근로 수당을 받지 못한 알바생은 55.9%에 이르렀다.
알바생들이 근무지에서 출퇴근을 기록하는 방법으로는 '수기기록'이 41.6%로 가장 많았고 '기록하지 않는다'(31.9%), '출퇴근 기록 전문 서비스 이용'(12.4%), '전자지문 등록 방식'(10.7%), '기타'(3.4%)가 뒤를 이었다.
ps이언주의원에게 이걸 보여주고싶습니다. 공동체어쩌구할말이 가당키나한지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