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구 이야기인데요..
매일 같이 버스타고 또 한번 버스 갈아탈때까지 같이 타는 여자가 있대요..
저한테 말하는거 보니 관심이 있나봐요..ㅋㅋ
오늘 아침에도 어김없이 첫번째 버스에서 내리고 갈아탈 버스 올때를 기다리는데..
그 여자분이 무료신문을 열심히 보고 계셨대요...
그순간 버스는 오고 있고..
그럼 대부분 "저기 버스 왔는대요??" 라고 말해줄수 있잖아요??
근데 친구는 쿨하게 버스 타고 출근했대요.. 그 여자분은 끝까지 신문 보고 있고..ㅋㅋㅋㅋ
바보같이.. "저기 버스 왔는대요??" 이말 하나 못해가지고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괜히 오지랖 넓은 사람으로 찍히기 싫다고 하네요..ㅋㅋ
그러면서.. 누구 기다리고 있었을수도 있잔아.. 라고 변명아닌 변명..ㅋㅋ
으휴..ㅋㅋ 바보같은놈..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