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자사 광고 올레 시리즈 중 성차별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백만장자와 섹시녀 편'(온라인), '금도끼와 선녀편'(TV)의 광고를 중단했다.
한국 여성민우회 미디어 운동본부는 26일 "KT가 지난 20일 민우회 측으로 '금도끼와 선녀편'과 '백만장자와 섹시녀'의 광고를 각각 8월 7일과 20일 중단했으며 향후 광고 컨셉트에 성차별적 요소를 배제하겠다는 시정조치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앞서 여성민우회 측은 해당 광고가 여성의 몸을 남성의 성적 유희거리로 전락시키고 여성 혐오적 관념을 유포다고 보고 KT 측에 광고중단을 요청한 바 있다.
여성민우회는 성명을 통해 "KT가 여성 소비자들의 불쾌감을 겸허히 수용하고 빠른 시정조치를 단행해주신 것을 환영한다"며 "향후 성평등한 문화를 주도하는 KT의 성장원동력이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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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은 선착순 마감입니다.)
-한국여성민우회 성폭력상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