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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도보도 못한 뻘시 BATTLE 모음집 ㅋㅋㅋㅋㅋㅋ
게시물ID : humorbest_2440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회색나무a
추천 : 20
조회수 : 3596회
댓글수 : 1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9/08/27 10:30:09
원본글 작성시간 : 2009/08/27 03:22:52
그 뻘시의 시작-----------------------------------------------------------------



무한 고추장 
      -인공지능-


비벼버려.
그렇지 않으면 
너의 뜨거운 열정으로
북극의 얼음을 녹일수 없을 테니까.

계란 후라이는 
완숙으로
완숙으로

만약 오이를 썰어서 넣는다면
분명해.
그놈은 나쁜놈이야.

하루가 멀다하고
치킨에 샐러드를 칙촉칙촉

아 향긋한 프루아방젤의
아스텔지어여~


이 시는 한 여인에 대한 남자의 절실한 사랑에 대해 표현을 해봤습니다. 


ROUND 1------------------------------------------------------------------------------


코푼휴지의 빗나간 네번째 파워풀 사랑
                  -인공지능-
검은 머리가 생글생글
미소 사이로 나 한쪽
너 개구리.

차가웠던 너의 겨드랑이
불타올랐던 나의 콧구멍
이루어 질수 없었던
라면과 국수의 애절한 사랑.



비를 맞으며
             -회색나무a-
비내리는
오후
추적추적
추적추적
추적25시

슬픈혼잣말
범인은
범인은
바로 당신



비사이로 막가
       -인공지능-
안갯빛 무한 고추장
너는 내게 말했지
구름 사다리
럴커 어택

하루가 지날수록
자홍빛 너의 마음은
사그라 드는
연탄가스

아아~ 아밀라야
울지마라
떠난다던 님은
비벼버려.



기다림의 미학
       -회색나무a-
아프지만 슬프지 않아요.
웃을수 있으니까.

지금은 울고있지만
곧 나아질거에요.

하지만 이것만은 맹세해요.
다시는 혀깨물지 말아야지.



암행어사 출두야
        -인공지능-
푸릇한 너의 혓바닥
거뭇한 너의 피부
그 모든 것은
설 익은 무화과

하루의 꿈을 정제해서
비벼낸 무한 고추장

넌 그때 말했지.

살라망타불굴타!

일기장 속에 고이 모셔둔
몰래 멀티
그리구 떠도는 오버로드.

사랑아
넌 정말 어렵구나.



수리영역 2교시
       -회색나무a-
달릴수 없는 배고픔
어깨에 문득 놓인
나의 진실

찬밥이 무서워
나는 삼계탕이좋아

끊을수없는 인연의 늪
덮을수 없는 찬밥의 늪
잊을수 없는 뻘글의 늪

오늘도 나는
넘긴다
수리영역 2교시


아아
아아
끝났군아 홍진호



밤 12시 너에게 걸려온 전화
             -인공지능-
하이얀 눈송이가
호롤로로

피하기 위해 신들린 멜로디
그것은 검의 발라드

사나이의 숨결 사이로
흩어지던 그의 마음

차가워라
누가 내 옷에 얼음을 넣었지?

면발 사이로 흐르던
너의 눈물

그것은 라면 스프.

ROUND 2------------------------------------------------------------------------------



구겨진 로또
      -회색나무a-
거울앞에 서서
나에게 물어봐
이빨에 낀 고춧가루는 없니

어머나 가스불
오늘도 어머니는
집으로 줄행랑

오늘은 울지않을래
내일 울거거든

장롱을 긁으며 웃어보지만
난 안될거야 아마 



비둘기
    -인공지능-
철썩철썩
부릉부릉
하모니카 소리
개소리

두 날개에
송편을 싣고
밥을 재촉한다.

추억 사이로
고물이 덕지덕지



치킨너겟
     -회색나무a-
하호호하림
하호호하림
라임에 맞춰
시쓰는 나는 치킨너겟

하지만 언제부터
밥이 그리워
난 왜 반찬이지

멍멍개 왈왈
아기가 타고있어요

폭주족인 나는
드림컴트루



노래는 멀리 날아가리.
          - 췹 -

그 날 벤치에 앉아
또르르
굴러오는 공을
뻥 차주었지

너는 하얗게 웃으며
왁자지껄 사라지고

나는 이어폰을
다시 귀에 끼우네

노래는 멀리 날아가리.

헬륨가스 풍선처럼

언젠가의 여름날처럼



안개꽃 사랑.
      -인공지능-
보이지 않아
맵핵은 누가 쓴거지?
초반 5분은 금지라구

나의 삶은 거친 개미
핥자마자 다음 세상으로
BYE

브레이브맨
그것은 남자의 상징
하늘아해 피어난
갈색 녹색 꽃.

청초하도다.



유부초밥
     - 췹 -

주물주물주물
너가 좋아하는 유부초밥


맛있니
맛있어

목이 메어와

물 한모금만

물이 없어

슬퍼하지마

여기 쥬스가 있잖니


꿀꺽꿀꺽

크학췤ㅋ궄궼궥ㄱㄴㅇ러ㅔ


사레들린 재채기에
밥풀파티

닦지마

나의 흔적을.


악동콘서트
     -회색나무a-
내일
오늘
그리고
어제

눈을감자
스파크가
번쩍번쩍
아이따가워.

흥겨워진 호랑이는
떡과 함께 사라지지만
나는 곶감이 좋아.

아줌마 디스 하나 주세요.



칼슘 보충제
      -인공지능-
아무레아
카물레야
이루어져라
ㅅㅂㄻ

염원을 담은
포켓 주문

그녀에게 전해질까?
불꽃 타이거가?

바람이 불어오면
털리는 비듬
가라앉는 각질

설레임에 살아가는
구따셔스.



우주 오로라
      -회색나무a-
오호오호
이히이히
룰립룰립
나는 밀렵사냥꾼

아아 저것은
잃어버린 첫사랑

못한 아껴줌에
콧물을 흘린다.

발사
5!4!3!2!1!
굉음과 함께 들리는
차이는소리

아니야
아니야
그건 거짓말
난 원래 혼자야.



뉴요커
    - 췹 -

아로마향초와 화이트와인.
족발에 레종 한 개비

아이러브뉴욕티를 입고
오늘 컨셉은 차가운 도시의 초식남

선수인 척 하는 애기들 한수배워
나는 순진한 척 하는 진짜 선수.

연기파 배우

디바같은 그녀들

후덥지근한 바람에 부양하는 편의점비닐

헤드샷만 날리는 나는 해골

그렇게도 나를 몰라?



생일 케이크
      -인공지능-
홀로 쓸쓸히 서있는 외딴집

홀로 쓸쓸히 놓여있는 탁자

홀로 쓸쓸히 놓여 있는 탁자 위의 케이크

홀로 쓸쓸히 불을 밝히는 탁자위의 케이크 위의 촛불 하나

홀로 쓸쓸히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는 나

홀로 쓸쓸히 울려 퍼지는 멜로디

홀로 쓸쓸히 불을 밝히는 외딴집

홀로 쓸쓸히...



삼각김밥
    -히카리군-光-

오늘도 난 선택의 기로에 선다,,,

이곳은 매일 오지만 아직도 잘 적응이 되지 않는다.
 
 
 
이 스산한 기운하며,,

자꾸만 날 노려보는 저 사람의 눈빛이 맘에 들지 않는다.
 
 
 
기이한 모양의 이것을 처음 만들어낸 녀석은 과연 누구일까,,

나는 어쩔수 없이 이것을 가져가야만 한다.
 
 
 
이,,이건가? 아니 저것?

겨우 선택하여 앞으로 가져다 놓는다.
 
삑! 1400원 입니다.

오늘도 난 또 삼각김밥을 먹는다.


 

먼지카락
     -회색나무a-

저기 찍어먹어본 고추장이 있기에
오늘도 웃을수 있다

기쁜 밤의 캐롤송
하지만 우울한걸

엉덩이가 가려웠는지
남은 찬밥이
나를 울린다

이럴수다
이럴수다
이럴수다



제목없음
     -히카리군-光-
어머니 안돼요
 
그런댄 이제 그만 가세요 
  
어머니 안돼요

그건 먹는게 아니에요
  

어머니 축하해요

 
어머니 안돼요
 
그 폴더는 열면 안돼요

어머니 안돼요
 
제발 인터넷만은 제발  
 



시멘트
    -인공지능-
무한고추장 너를 비벼버려
시멘트 너도 비벼버려
그렇게 헤어져 버린 우리 둘사이
하늘은 무심한지
참치맛 참치캔 사이로 울리는 멜로디

디라라라
디라라라

헬로 요쏘 맨
아유 조금 섹시

능그러운 그의 멘트에
갈라지는 바닷물
모세의 기적은 3분짜리 치트키



딩딩딩
    - 췹 -

딩딩딩

빠빠빠ㅃㅃㅃㅃㅃㅃ


굿모닝


나의 아침은 저녁에 시작하네.

그녀의 알람소리를 잊지못해


딩딩딩

딩딩딩-


빠빠빠빠빠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굿모닝


잘있니?


나는 너를 잊지못해.



립루비두바비듐
        -회색나무a-
그만둬!
이건 내몫이란 말이야!
어제부터 나는 립루비두바비듐

간질간질 간질간질
그만해라 아가야
간질간질 간질간질
그만하라고
하지만 그건 립루비두바비듐

어머나 빨래엔 피죤
세제는
때가 쏙....립루비두바비듐...



내가 싫어하는것들
         -히카리군-光-
담배냄새 나는 수염
안빨은 팬티

엄마의 각질
나의 엉덩이

그녀의 한달된 음식물 쓰래기
싸구려 참치캔

그리고 어제의 뻘글들


ROUND 3-----------------------------------------------------------------------------


65층에서 내려요.
          - 췹 -
엘리베이터를 타고
65층을 눌러

여긴 비밀기지

아무도 들어올 수 없지만
치킨 전단지가 붙어있는건 왜 일까

오늘은 내가 기분이 좋으니까
스냅으로 날리며 짜증내는대신
살포시 떼서 들고들어오네


1만 3천원에 훈제치킨

오늘은 8월 25일이었던가

아무 일도 없었네



비빔통닭
     -인공지능-
삶회로애락 이란
울고 지지고 볶는것
결국 무한의 비빔.

너와 나 단둘이 해먹던
비빔 통닭

두손이 포개질때
코를 풀던 너의 모습
주황빛 눈물 처럼
은은하게 퍼지던
검은 참치

무지개 아래로
펼쳐지는 부활의 고스톱


제목없음
     - 췹 -
내가 망친 닭볶음탕
내가 망친 잡채
내가 망친 야키소바
내가 망친 불은라면


그래 내가 다 망쳤어


하지만 너는 잘 먹어주었지
요리 잘하는 남자가 좋아

이제 그만해도 되지않겠어?
라고 묻는 네게 눈치없이 괜찮다고 말했네

나는 오늘도 요리해
맛있는걸 만들꺼야
그렇다면 넌 눈물나게 맛있다며 행복해할까


미안해
울 엄마는 김치도 맛없게 담궈.



내가 싫어하는것들
         -히카리군-光-

담배냄새 나는 수염
안빨은 팬티

엄마의 각질
나의 엉덩이

그녀의 한달된 음식물 쓰래기
싸구려 참치캔
 
 
그리고 어제의 뻘글들



어둠의 콧털
       -회색나무a-
음흉한곳으로 널 초대하마
가지마 가지마 가지말라고
하필 이럴때 방귀라니

털털털
털털털
털털털

어라
삭발인데
이 털은 뭐지

그만해
나도 알거 다안다고
아임 디제이쿠

홍석천 당신은 나의 우상



남성호르몬이 많아서 그래
            - 췹 -
멋있지않아?

나의 까끌한 수염에 너의 보드라운 손을 비빔면
초고추장 신 맛이 뺨을 때리네

아파 이 개새끼야.


귀여워서 그래.
사랑스러워서 그래.


오빤 왜 털이 많아
남성호르몬이 많아서 그래

알잖아 너도 나를


난 섬세한 남자야
여리디 여린 한떨기 곰돌이인형 솜같은 사람이야



천지개벽
     -인공지능-
미역국 사이로
동동 흐르는
나의 눈물
짜디짠 국물맛에

애미야 숨질래연?

오고가는 한숨속에
피어나는 살풋한 우정

커튼 사이로 비치는 차가운 욕망
탁자 다리 아래로 흐르는 뜨거운 반전
결국 모든것은 하나
우리는 친구.



김밥
     -회색나무a-
문이 열린다
앉은 긴밥
선 긴밥
바쁜 출근시간

아차
터저버렸네
옆구리구리개구리

띠리리리링
딸칵
고객님의 인터넷이 정지되었습니다.

오늘만큼은 눈물이 주룩주룩




      -히카리군-光-

여기저기 털이 떨어져 있는데

이게 자세히 보면 죄다 거○기 털이란 말이지
 

여기도 저기도 온통 거○기 털 천지


오유에 쓴 글 숫자보다 거○기 털의 숫자가 많을 지경


털은 사실 중요한 부분을 지키기 위해서 있는건데,,,

아무래도 내 털은 지킬생각이 없는거 같아



클리어로그(clearlog)
           -ULMO-

머릿속 뇌수로부터 손가락 끝으로 흘러나온 너의

한글, 문자, 단어 들이

너를 춤추게하고 나를 웃게하고 당신을 초대하고 우리를 모은다


근데 너는 클리어로그

지워야했니

우리의 추억들
우리의 개뻘들
우리의 아픔들
우리의 분노들

너는 그냥 이게 뭐임 먹는거임

우적우적 잘도 먹는구나

나도 줘 같이먹자

이러면서 정주고 마음주고 사랑도주고

이별의 아픔일랑 떠나가느냐뇨나뇨

삘뽕 깨라띠뽕

고소미 고소해



.................. 
         -ULMO-
렉인가
1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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