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뵙습니다. 연휴 끝나고 첫 출근들은 잘 하셨는지요? 술기운은 얼른 떨쳐버리시고, 즐거운 출근길 되셨길 바랍니다.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작년인가요??로복이라는 분이 전라도에대한 근거없는 루머들을 해명해주셨죠?? 광주에서 김대중욕을하면 집단구타당한다 같은 이상한 루머들 말이죠. 그런데도 불구하고, 오직 '전라도'라는 주제에 대해 이야기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엄청나게 까임을 당했죠. 이유가 뭐라고 보십니까?? 전라도에 대한 근거없는 낭설들이 정말 근거없다고 설명해준 자리였는데 말이죠. 아마 전라도의 피해의식이 문제라고 봅니다. 이런 피해의식이 생기게 된 계기는 늦은 공업화라고 보구요. 전라도 사람들은 항상 차별받아왔다고 주장하죠? 우리나라가 한창 공업화 산업화되던 시절, 주요 거래국가는 미국, 일본, 구미권의 여러나라들이었죠. 그렇다면, 부산과 목포. 둘중 어느곳에 항구, 공장, 도로를 지어야할지는 명확해집니다. 그렇게 산업화 된 경상도사람들은 그들의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수도권으로 진출해 성공하게 되죠. 그러나 전라도는?? 그렇지 못했죠. 낙오된겁니다 쉽게 말해서. 그러다보니 당연하게도 기술을 배우지도 못했고, 충분한 교육도 받을 수 없었으니 수도권 올라오면 할일이 없던거죠. 당신이 공장장이라고 치면, 책이라도 읽어본 사람을 뽑으시겠습니까?몸만 있는사람 뽑으시겠습니까? 물론 직업에 귀천이 어디있겠냐마는.... 그당시 미디어매체를 보면, 목욕탕 때밀이나 잡부같은 직업을 가진 사람들은 전라도 사투리를 썼죠. 그게 그때 사회상에도 맞았으니까요. 그러다보니, 전라도사람 = 사회밑바닥일을 하는사람. 이라는 인식이 생기게 되었고, 그렇게 전라도가 미움받게 된 거겠죠?? 아마 이런연유로 전라도 무시, 아니 혐오증이 생겼다고 생각하는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제 글에 잘못된 점이 있다면 지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날도 추운데 감기조심하시고,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