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전송 2012-11-05 20:20 최종수정 2012-11-05 20:35
http://news.nate.com/view/20121105n32495 (네이트 상위랭크) ( 알바들이 내려<-- 를 누르고 있네요.)
[여론조사] 安 49.2-朴 44.7%…朴 48.3-文 44.6%
<앵커>
야권 후보 단일화 논의가 시작되면 양자대결에서의 지지도가 중요한 척도가 될 겁니다. SBS가 표본크기를 3000명으로 크게 늘려서 여론을 들어봤습니다.
한승희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안철수 후보의 가상 맞대결에선 안철수 49.2%, 박근혜 44.7%로 안 후보가 4.5%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름 전 조사와 비교해 박 후보는 정체, 안 후보는 소폭 상승했습니다.
박근혜-문재인 후보의 가상 맞대결에선 박근혜 48.3%, 문재인 44.6%로 박 후보가 3.7%P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름 전 조사에서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이찬복/TNS 정치사회조사본부장 : 박근혜 후보의 경우에 중도 부동층의 지지확장에 한계를 보이고 있는데 반해, 안철수 후보의 경우에는 지속적으로 정치쇄신의 이슈를 주도하면서 중도층의 꾸준한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수도권과 충청 표심은 누가 야권 단일 후보이냐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습니다.
수도권에선 야권 단일 후보가 안철수 후보일 경우 박근혜 후보를 12.7%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문재인 후보를 단일 후보로 상정하면 박빙 승부로 변했습니다.
충청지역에선 박근혜-안철수 맞대결의 경우 접전이 벌어지지만, 박근혜-문재인 맞대결에선 박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선 후보를 모두 포함한 지지도 조사는 박근혜-안철수-문재인 후보 순이 계속됐고, 다른 후보들의 지지율은 1%에 못 미쳤습니다.
투표시간을 연장하자는 야권의 주장에 대해선 찬성이 59.8%로 높게 나타났고, 여성대통령 선출이 정치쇄신의 계기가 될 것이라는 새누리당 주장에 대해선 찬반이 팽팽히 맞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