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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가 너무 화가나서 글 써봅니다
게시물ID : thegenius_244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ptcedna
추천 : 6
조회수 : 376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01/12 03:47:50
더 지니어스 룰 브레이커 6화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스크롤시 주의해주세요

































이번 게임의 목적은 64가지 패 중 한가지 종류의 카드를 가장 먼저 독점하는 게임이였습니다.

각 카드는 8장을 모아야 완성되는 카드가 3종류, 7장을 모아야 완성되는 카드가 5종류, 마지막으로 5장만 모으면 완성되는 폭탄 카드로 이뤄진 9종류의 카드였죠

모든 플레이어는 시작할때 8장의 카드를 랜덤으로 받는데 이때 이두희씨의 카드 조합이 흥미로운데, 한가지 종류만을 제외하고 모두 제각각의 종류를 가진 카드를 얻게 됩니다.

만약 이두희씨가 2개로 중복된 카드를 다른 사람과 교환하여 모두 제각각의 종류를 가진 패를 완성하면 오로지 1가지 종류로만 게임을 끝낼 수 있게 됩니다. 근데 2명이 연합해서 이두희씨가 모든 종류의 카드를 1장씩 들고 있고 연합한 1명이 이두희씨가 가지고 있지 않은 종류의 카드 1장을 소지하고 있게 되면 게임을 끝내는것이 불가능 하게 됩니다.

이 상황을 모르는 다른 플레이어들은 게임을 끝내기 위해 카드를 계속 교환할테고 게임이 절대 끝나지 않는다는걸 알고있는 이두희씨와 2인 연합이 패를 계속 유지하고 있는 상태로 소모적인 카드 교환을 반복함으로써 우승을 노려볼 수 있었겠죠.

이두희씨라면 두뇌 회전이 빠른 관계로 손에 들어온 패를 보자마자 이런 전략이 머릿속에서 바로 그려졌을거라 생각합니다.

근데 이번 화는 대체 뭐죠? 신분증 강탈? 시청자가 원하는건 이런 시청자들이 자발적으로 필승법을 찾아내고 생각하면서 이게 맞는지 틀린지 유추하는 퍼즐을 풀어나가는 즐거움이 아닌가요?

신분증이 없어서 게임에 참가도 못한다라. 런닝맨 촬영하시나요? 이런 논리라면 가넷 보따리를 빈 보따리로 바꿔치기 한다거나 강탈을 해도 인정해야 되겠네요. 대체 어느게 두뇌 싸움이고 심리전이란건지 모르겠습니다. 예능에서나 쓰이는 돈 가방을 들고 튀어라를 퍼즐 게임에서 하고있는게 즐거운가요? 치열한 심리전과 두뇌 싸움으로 참가자들이 퍼즐을 하나 하나 맞춰가는걸 기대하는 시청자들에게 이런걸 보여주려고 지니어스 2기를 만든건가요?

제작진에게 실망이 큽니다. 이런걸 보여줄 생각이라면 지니어스 시즌 3는 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지니어스란 명칭도 거슬립니다. 지니어스보단 비지니스로 바꾸는게 적당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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