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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이 점점 (고민)
게시물ID : beauty_24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꼭필요한사람
추천 : 0
조회수 : 1026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5/08/10 07:59:48
정말.. 자신감 폭망..
하하하ㅏ 이마->볼->턱 으로 부글뷰글 내려오네요

이마는 솔직히 짜기도했어서 착색되어보이나 많이 호전된 상태고요 턱은 요새 마악 오돌도톨 깨알같이 좁쌀여드름 올라온것같아요

그런데 분포를 보면 정말 왼쪽에 너무 몰빵인데 이거 어쩌죠ㅠ

특히 왼쪽 볼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아 피부과는 부모님이 ㄹㅇ 안보내주신다고해서 여드름 약 약국에서 진단서 없이 구매할수있는거 추천받습니다..

그리고 저는 여드름이 났지만 지금 중성피부이고 바르는 화장품이라고는 네이처리퍼블릭 쉐어버터 에멀전과 토너 뿐이네요. 여기서 선크림은 50+ 더 샘 에코 어스 파워 라이트 선 크림 가아끔 발라요. 또.. 여드름 치료제로 나름 바르는건 중소기업 제품인데 회사가 많이 안팔려서 망한듯요 아닌가 무튼 퓨어트리 ac 카밍 솔루션이라는 제품 이용중인데 다 써가네요(사실 꾸준히 안바르고 심해보일때만 발랐는데 생각해보니까 이젠 평소부터가 심각 테러블이네요)

그동안 제 피부 관리는 딱히 한게 없고요(화장하는 법도 몰라서 여드름 가리는 메이크업을 못함) 아침엔 물로만! 선크림 바르면 또는 밤에 폼클렌징으로 세안했어요 점심엔 샤워하다 거슬리면 샤워기로 세안했죠 수압 좀 있는데 안좋으려나..

근데 또 문제인거 알면서 하는건 익어간다 터트리고 싶다하면 면봉이 아니고 그냥 손 씻고 압출해버립니다 제가 얼마나 깔끔히 하겠어요 당장 맘에 안드니 그렇게 되는것 같아요 다행히 흉은 안졌지만 짠 후에는 늘 후회와 딱지뿐이네요 요새는 그나마도 딱지 생기고 착색되는거 방지하려고
짠다->물 묻힌 휴지나 팩으로 진정 또는 스킨토너->이지덤? 새살이 솔솔 난다는 메디폼인가 아 그 뭐 살점 채워주는거 있잖아요
그걸로 나름 회복 시켜주려고 붙여둡니다
가끔은 진정시켜줘도 고름에 떨어져버리는데 요새는 그러지는 않아요 크게 잘라서 붙여서 그런가..

음 더럽지만 솔직하게 써봤습니다.. 하 제발 누구라도 좋은 조언 부탁드리고 이 글을 보신 누구든 감사하고 여드름이든 뭐든 피부 강녕하시길 바랍니다

===

푸념.
아 진짜 전 제가 여드름 안 날 줄 알았는데 한 3.4개월 안에 망하는 거였네요 조짐이 보일때라도 잘 처신할껄.. 싶고 아니 그전부터 관리 잘할걸.. 막 아쉬운 생각만 드네요 안타까운게 진짜 자신감 없어졌어요 주변에서 맨날 저 보면 어이고.. 심각하네 병원 좀 가봐라 그전엔 부러울정도로 고왔는데 뭔 일이냐 어쩌다 그래 등등 여러 걱정어린 관심을 받는데 전혀 기쁘지 않고 오히려 스트레스에요 그리고 사진도 찍을때 마다 거지같고 기분전환 겸 셀카는 어쩔땐 괜찮은데 단체는 워후 절레절레 잘보이고 싶은 대상에게도 뭐 어쩔도리가 없이 피하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전 이게 아픈 병인줄 몰랐어요 금새 회복력 좋으니까 낫겠지 싶었는데.. 와 그건 망상인가 예 여드름은 부글부글 제 속을 타들어가게 증식해요 미쳤어 정말 꼴 보기가 싫네요 비비를 바르면 그나마 덜할까 근데 그냥 손 안대고 있습니다 하아.. 화장실거울은 늘 희망을 주는데 밖에 유리에라도 제 자신이 비춰지는 순간 진짜 순 감고 안뜨고 싶은 정도 입니다 청소년기엔 당연 자연스러운 일 중 하나일수도 있는 거라지만.. 그래도 피할수있으면 피하는게 좋지 않겠습니까? 하하.. 네 전 이미 피할순없죠 다만 좋게 예전 비스무레하게 돌아가고 싶네요ㅠ 그 전에 제가 피부 칭찬 받아도 흠 별로? 이랬던 그때가 지금 완전 만족스러울것같아서 지금도 열폭하려한다요 아ㅏㅏㅏ 진짜 쓰면서 슬프네


아니 뭔 여드름 화장품 고르는것도 성분 알아야하고 메이크업도 방법 알아야하고 식이요법도 조절 걍 다 지식을 겸비한 자기관리인듯요 아아아 저같은 게으름 뱅이는 이제 무 매력이라 쥭을듯..ㅠㅇ ㅏ 진짜 지금 속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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