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민족주의의 나쁜 것만 골라서 지금 글들을 다 쓰시고 계시는지 이해가 안 가는 형국이네요.
고토회복은 세계사적으로 민족주의를 전면에 내세우지 못하게 경계하게 만든 요소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누가 자이니치나 고려인에 대해 민족주의적 관점을 언급하셧는데.......
고려인이야 그냥 우리가 미처 손을 쓸 수 없는 먼 곳의 영역(공산주의국가)이라 해당국가의 민족주의의 피해만
입은 정도였지만 자이니치는 그들을 제대로 포용하지 못한 한국의 민족주의, 2차대전 패전 이후 강화된 일본의
민족주의 때문에 그들의 존재를 이중으로 부정당하게 되는 이중 피해를 입었죠. 적어도 이들을 포용함에 있어
민족주의를 언급하면 역사가가 아니라 사회학자들이 거품물고 달려들겁니다. 적어도 민족주의의 긍정된 부분을
논하고자 한다면 정말로 좋은 케이스만 들고 오세요. 책을 읽으면서 민족주의에 대해 긍정적으로 바뀌려다 여기만 보면
다시 감정적으로 그 인식이 악화되네요 어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