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에서 기독교에 대해 악플을 다시는 분들 정말로 그렇게 기독교에 상처를 받으신 분들입니까? 아프가니스탄 문제라는 좋은 건수를 만나서 열심히 기독교를 욕하고 계신 분들.. 하루 이틀을 참았는데도 여전히 계속해서 욕하고 계시는군요.. 오유는 하루를 즐겁게 시작하고 싶어서 가끔씩 들어오곤 하는데, 정말 해도 해도 너무들 하시는군요.. 사람의 생명이 왔다갔다 하는 것을 보고도 국민의 세금이 어쩌네 저쩌네 하질 않나.. 죽여야 마땅하네 하질 않나.. 느닷없이 한국 기독교가 썩었네 어쩌네 하질 않나.. 우리나라 기독교인들 전부가 썩었다면 당신들은 어떻습니까? 깨끗합니까? 저도 기독교를 믿고 있는 사람입니다만 당신들이 욕하고 있는 기독교인.. 참되게 살려고 노력하는 기독교인들도.. 정말 많습니다. 저도 이름없이 빛도 없이 살려고 노력하는 중입니다만.. 아니 솔직한 심정으로 제 자신이 너무도 죄인입니다만.. 이런 식으로 이유없이 싸잡혀서 당신들에게 욕 얻어먹긴 싫습니다. 당신들이 아무도 의지할 곳 없는 양로원에 가서 한 번이라도 할머니 할아버니께 웃음을 짓도록 만든적 있습니까? 버림받은 아이들을 한 번이라도 안아주며 울어본 적 있습니까? 아니 그 사람들을 생각하면서 한 번이라도 마음 아파해 본 적이 있습니까? 저는 적어도 살아오면서 몇 번 정도는 그렇게 한 기억이 있습니다. 당신들이 욕하는 교회에 다니기 시작하면서요.. 저 자신을 자랑하기 위함이 아닙니다. 차라리 부끄럽습니다. 저는 몇 번에 그쳤지만 그런 일들을 묵묵히 몇 십년씩 하시고 계시는 분들도 많이 있으니까요. 제가 교회에 가지 않았다면 절대로 그렇게는 하지 못 했을 겁니다. 교회에 가기 전에는 저밖에 모르는 놈이었거든요. 물론 교회에 다니지 않으시면서도..또는 다른 종교에서도 그렇게 이름없이 봉사하고 계시는 분도 많으시리라 생각합니다만 한 가지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잘 알지도 못 하면서 한 종교를 그렇게 일방적으로 욕을 하진 말아주시라는 겁니다. 타인을 욕하기 전에 스스로를 돌아봐 달라는 겁니다. 저도 기독교인으로서 본을 보이는 삶을 살지 못한 것에 대해 이번 기회를 통해 스스로 제 자신을 많이 책망해 봅니다. 그러한 것을 욕하신다면 달게 받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돌아가신 한 분의 목사님께는 진심으로 애도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