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토록 기다렸던 하늘 구경.. 오늘은 매형님이 하늘구경 시켜준다는 그 날 입니다. 얼마나 손꼽아 이 날만을 기다렸는지.. 우숩죠?다람쥐 주제에 하늘을 동경하다니 어릴적 어머니께서 하신 말씀이 생각나네요. 죽은 다람쥐는 하늘나라로 간다고... 제가 하늘을 동경하는건 딱 한번이라도 좋으니 어머니를 다시 보고 싶은건지도 모릅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항상 나무 사이를 날아다니는 날다람쥐를 마냥 부러운 눈빛으로 처다보던 절 지나가던 매형님께서 보시더니 이러시더군요. "하늘이 그리 보고 싶더냐? 내일 이시간에 여기로 다시 오면 하늘 구경시켜주마." 그말이 얼마나 저에게 희망이 됐는지ㅋ 잠 한숨 못자고 오늘 이자리로 다시 나왔습니다. 아 저기 매형님께서 오시네요. 앗!오자마자 저를 머리로 낚아채시더니 공중으로 높이 높이 올라가고 있어요. 이야후! 좀더!좀더!그래 이거야!!!! 높이!!!!!!!! 높이!높이 날아올라라!!!!!!!!!!!!!!!!!!!!!!!!!!!!!!!!!!!!!!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