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궁금한게 우리나라 사람들의 간도와 백두산에 대한 입장과 행동입니다.

간도와 백두산은 마치 일본해에 대한 오해와 유사합니다. 그나마 일본해는 국제 수로협회 설립당시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없었다는 억울한점이 있기라도 하지(근데 그 억울한점을 토로 하려면 해방되고 바로 하던가.. 처음 일본해에대해 이의 제기 한게 90년대 중후반입니다.)

백두산은 좋게 보면 영토분쟁지역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문제는 우리나라 국민들중 다수가 북한이 백두산의 반을 중국에 팔아 먹었다고 알고 있습니다.(마치 일본이 일본해를 힘으로 막고 있다는 것과 비슷하게)

하지만 정확히말하면 조중변계조약에서 저우언라이가 백두산을 반을 주지 않았다면 백두산 전부가 중국땅으로 되었을 확률이 큽니다.(그렇게 되었다면 아마 북한이 중국에게 전부 팔아 먹었다고 알려져 있었겠죠.) 

중국은 백두산을 중국땅으로 한국은 백두산을 자신의 땅으로(주장하지는 않지만 암묵적으로 지도에 그렇게 그리고 있지요)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만약 가만히 있다면 조중변계조약으로 반이라도 먹고 들어갈수 있는데... 아마 통일후 우리나라 사람들이 민간적으로 가만히 있지는 않을겁니다.

그리고 통일후 간도도 이제 바로 보이기에.. 간도를 일본이 중국에게 넘겼다고 역시 잘못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기에.. 

과연 간도를 되찾자거나 백두산을 되찾자는 행위를 하게 될지.. 그렇게 되면 정말 좋을게 하나도 없을텐데;;

흥미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