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저녁 늦게 도착해서 어지간한 밥집도 다 문닫아서 여수까지 가서!!!!
장작 7시간을 운전하고 가서 파닭에 소주 먹고 자고ㅜㅜㅜㅜㅜㅜㅜㅜ
담날 아침 일찍 일어나서 찾아간 게장집은 이미 주차장이 전쟁터....
우리 먹고 나올땐 줄서서 기다리고 있을 정도....
와웅.... 달큰하고 매콤하고 짭쪼름했던 잊을 수 없는 게장 맛ㅜㅜ
입 짧은 남치니님 밥을 내꺼까지 2공기 반이나 드시고도 아쉬워하심...
이후에 벌교 꼬막때문에 참은게 그정도라는게 대박 ㅎㅎ
일인분 7천원에 행복해질수있는 전라도 사람이 부럽다며 이사올까 진지하게 고민하심 ㅎㅎ
오동도 들려서 산보 한번 하고 벌교 꼬막 먹으러 넘어감.
국일식당 갔더니 할머님 쿨하게 식사 못해준다고 딴데 가라심 ㅋㅋㅋㅋㅋ
그래서 외서댁으로 고고싱
와웅.. 사장님 내외분 완전 친절하시고 ㅋㅋㅋ
진짜... 나오자마자 정신없이 흡입하다가 정신 차리고 찍은 사진이랑 엉망진창ㅜㅜ
게장도 나왔는데 게장은 솔직히 별로였고... 꼬막 된장찌개랑 꼬막무침이 대박...
남치니님 여전히 배부르다시며 꼬막무침이랑 밥 쓱쓱 비벼서 된장찌개랑 한그릇 뚝딱 ㅎㅎ
보성 녹차밭 들려서 언덕배기 끝까지 올라갔다가 담날 다리 문디 되겠다는 판단에 석화구이와 남해 투어는 포기하고 울산으로 고고싱.
예상도착시간에서 3시간 오바해서 겨우 도착.
담날 다리가 멀쩡해서 더 억울했던...ㅜㅜ
식당 추천해주셨던 오유님들 감사감사
비오는데 파전에 막걸리가 그립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