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9살 여대생입니다. 학과 특성상 여자가 비율이 더 높은과라서 학기 초반에 기가쎈 여자애들이 무리를 확 형성하면서 자기들끼리 과생활 다해먹고 (선배들과 어울리면서 자기무리가 아닌 다른애들은 못끼게 하는 분위기 조성) 거기 못낀애들은 다 떨어져나가서 자기들끼리 다니는 그런 현상이 일어났는데요 떨어져나간 사람들 중에 저도 포함이구요 ㅠㅠ 애살많은 성격이 아닌데 과 분위기도 그렇게 흘러가니 아는 선배가 하나도 없고 친구들끼리 서로 신세한탄하면서 그냥저냥 지냅니다
충고 들을때 먼저 다가가야 알아준다 이러는데 말이 쉽지요. 그렇게 말씀하시는분들은 소심한 성격 이해 못합니다..ㅠㅠ 이런제자신이 답답하고 자괴감까지 들구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애초 들어오고 싶은 과도 아니였고 국립대라서 왔는데.. 너무힘들어서 수능공부 손놓은지 오래됐지만 재수까지 생각중입니다...
--------- 비회원이라 댓글을 못다네요.
동아리생활도 물론 해봤습니다만.. 아 역시 어딜가도 안될사람은 안되는건지ㅋㅋㅋ 거기서도 잘지내기 힘들어서 그냥 나왔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