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며
아라드 대륙 위에 있는 국가들은 지도에서 보는바와 같이
그란플로리스를 중앙에 두고 크게 각각
서쪽은 벨마이어 공국
동쪽은 데로스 제국
북쪽에는 수쥬가 존재한다.
벨마이어의 너머에는 반투족의 영역인 샤르나크 산맥이 있으며
그보다 더 너머에는 악마들의 땅이라 불리우는 검은대지가 존재한다.
대륙의 최 남단에는 천계로 이어지는 하늘성과
루아섬이 보인다.
이번 글에서는 아라드에 있는 국가와 각각의 도시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1장 . 벨마이어 공국
벨마이어의 어원은 요정어로 선한 사람들의 국가 라는 뜻이며
5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벨마이어는 우리도 알다시피
현재 던전 앤 파이터의 주 무대가 되는 도시이다.
벨마이어의 수도 핸돈마이어가 있던곳은 원래는 아무것도 없는 사막이었지만
떠돌이 마법사였던 마이어가 사막위에 마법진을 세우고, 사람이 살아갈 수 있는 땅으로 바꾼 후
그의 이름을 딴 도시 핸돈마이어가 만들어지게 되었다.
벨마이어의 수도인 헨돈마이어는 누구나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자유도시 이며
흰색을 유독 좋아했던 마이어의 뜻에 따라 모든 건축물과 구조물은 흰색으로 지어졌다 해서
순백의 도시라고도 불리운다.
자유롭고 마법을 장려하던 나라답게 마법이 매우 발달해 있으며, 세계 각 국의 모험가와
잡상인 또는 학자들의 교류가 많아 번화된 도시이다.
뿐만아니라 회화, 음악, 시, 문학, 출판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가 골고루 발달해 있으며,
사람들은 낙천적이고 여가생활을 충실하게 즐긴다.
벨마이어는 북동쪽에 있는 팔로만 해안 부터 시작하여 수쥬와 가깝게 맞닿아 있는 광활하고 비옥한
땅을 가지고 있어, 먹는 문제는 걱정이 없다.
아이러니 한 것은 마법사 마이어는 정작 왕위에 오르지않았었다.
현재의 스카디 마이어 여왕은 단지 성만 이어받은 다른 핏줄이며
3명의 위원들에 의해 통치가 되고있다.
핸돈마이어의 남부 팔로만 해안에는 웨스트 코스트라는 항구 도시가 자리를 잡고 있다.
많은 이들이 남쪽에 있는 도시인데 어째서 이름이 웨스트 코스트인지 궁금해 하는데
이는 단지 데로스 제국의 시점에서 봤을때 데로스 제국에서 서쪽에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데로스 제국이 왜 타국에 개입을 하느냐 궁금할것이다.
지금으로 부터 아라드력 9년전 팔로만에 하늘성이 봉인이 풀리며 모습을 드러냈었는데
그 이후 벨마이어는 제국에게 갑작스럽게 강점당하였다.
웨스트 코스트에는 항구도시인 만큼 하늘을 나는 비공정 마가타와 함께
하늘성을 오르려는 모험가들로 인해 유명한 대상인 까지 와있을 정도로
교류가 상당히 많은 장소이다.
벨마이어의 유명 장소로는 프리스트들의 중앙 대성당인
레미디아 바실리카 대성당이 있다.
이곳은 프리스트들의 시초인 성자 미카엘라가 오즈마와 피의저주에 걸린 위장자들에
대항하기 위해 프리스트들을 육성하는 장소이다.
이곳에 대한 설명은 다음번에 더 자세하게 다루도록 하겠다.
벨마이어의 북쪽에는 노스마이어라 불리우는 소 도시가 하나 있는데
흑사병이돌아 현재 봉쇄된 상태이다.
조사단원들에 말에 따르면 현재 도시는 메드니스 도적단이라는 도적때가 점령했으며
전염병으로 전멸한 마을임에도 불구하고 마땅히 있어야 할 주민들의 시체를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는
것이었다.
2장 . 데로스 제국
데로스 제국은 그란플로리스의 동쪽에 위치한 나라이며
현 아라드의 국가들중 가장 강력한 군사력을 자랑한다.
데로스 제국의 역사는 300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펠로스 제국에서 부터 시작되었는데
당시에도 지금과같이 최고의 강성한 국가였으며 아라드 대륙을 통일하기에도 문제가 없었으나
제국의 마법사인 오즈마가 혼돈의 신이 되며, 위장자들에 의해 멸망하였다.
제국이 대충 망한뒤... 아니;
펠로스 제국이 멸망한 후 현 제국의 황제인 레온 하인리히 3세와
펠로스 제국의 후예들이 제국을 재건설하기 시작하여
세워진것이 현재의 국가 데로스 제국이다.
데로스 제국의 수도는 황금의 도시라 불리우는 비탈론이며
팔로만을 중심으로 북부에 제 2령과 남부에 제 1령으로 영토가 나뉘어져 있으며,
제 1령에 있는 황제가 다스리는 중앙집권 국가이다.
데로스는 타국과는 다르게 엄격한 군사 문화가 발달되어 왔다.
그때문인지 군인들의 결속력이 대단하며, 제 2령에선 북부장악을
제 1령에선 남부 장악을 맡아 대륙 통일전쟁을 추진중에 있다.
무엇보다도 데 로스 제국의 국민들은 자국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여
무슨 일이 있으면 금새 똘똘 뭉치는 성향을 보인다.
현재는 벨 마이어 공국을 점령하고서 수쥬국까지 노리고 있다고 한다.
데로스 제국 제 2령에는 이미 폐허가 된 과거 펠로스의 도시인 칸티온이 남아있다.
과거 전쟁당시의 격전지였으며 최초의 소울브링어 지그가 전사한
의미있는 장소이다.
현재는 과거 제국의 영광을 기리는 축제용 장소로 이용되고 있으며
주 참가 대상은 모험가이며 각각 펠로스와 데로스팀으로 편을 나누어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에 과거 전쟁을 재현하는 전쟁놀이를 즐긴다.
3장 . 레지스탕스
위에 언급한 지도에서 보면 대륙의 최 남단에는 루아 섬 이라는게 존재한다.
하지만 이 섬은 사실 자연 섬이 아니다.
과거 벨마이어의 남부에 있던 무역도시가 이권에 연루된 다툼에서 밀려나며
그 도시에 살던 사람들은 대륙에서 쫓겨나게 되었다.
그러자 그들은 그들이 가지고있던 배를 해상 한데로 모아
엮어서 루아루아 라고 불리우는 인공 해상 도시를 만들어냈다.
비록 대륙에서 쫓겨난 사람들이지만
이곳의 사람들의 성격은 호탕하며 낙천적이고 술을 마시는것을 즐긴다 한다.
하지만 최근 제국에게 이곳이 점령당하여
루아루아의 시장이 제국에게 붙잡히는 사건이 벌어졌다.
그러자 루아루아의 주민들은 글래디오스라 불리우는
조직을 만들어
제국에게 지금까지도 레지스탕스 활동을 하고있다고 한다.
[1] 여담이지만 위에서 언급한 벨 마이어 내에서도 스카디 여왕을 비롯한 버켄등과 같은
인물들이 소심하게 제국에게 레지스탕스 활동을 하고있기는 하다.
4장. 수쥬
그란플로리스의 북부에는 위의 두 나라와는 분위기면에서 확연히 다른
수쥬라는 나라가 나온다.
수쥬의 국왕은 현안왕이라 불리는 쇼난 케이이며
20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있는 나라이다.
이 나라의 사람들은 특이하게도 모두 검은 머리를 하고있으며
눈매가 타 국의 사람들에 비해서 날카롭고
몸집이 작고 빠른게 특징이다.
수도는 국왕의 성을 딴 이름인 쇼난이며
크기는 핸돈마이어에 비하면 상당히 작은편이나
대장기술이 상당히 발전해있는 도시이며
쇼난의 공방에서는 상당한 품질의 검과 갑옷 그리고 화약을 이용한 머스켓을 구할 수 있다.
쇼난 외곽에는 넨마스터들이 운영하는 도장이 있으며
시장에서는 품질 좋은 도를 값싼가격에 흥정 해볼 수도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수쥬라는 나라를 가장 대표하는 것은
수쥬에만 있는 독특한 주술들이다.
넨과 퇴마술 혹은 인술과 같은것은 오직 수쥬에서뿐이 볼 수 없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수쥬의 주술들에 대한것을 더욱더 자세히 알아보고 싶다면
http://blog.naver.com/hmk9357/140122339176 (아라드의 술법에 관한 고찰)
이것을 참고해주기 바란다.
수쥬는 특이하게도 언어가 타국과 다르다는 점인데,
크게 다른것은 없고 독자적인 표의문자 체계를 가지고있기에
표음문자인 공용어와는 다른방식으로 쓰고 발음한다.
[2] 여담으로 운영진들이 수쥬를 가끔 슈주 (..)로 착각을 하여
게임내에서 그렇게 써놓은 경우가 있다..
5 장. 그외 지역
그란플로리스 북서쪽방면에는 흑요정들이 사는 마을로 가는 관문인
알프라이라 산이 자리잡고 있다.
뿜어져 나오는 불길한 기운때문에 인간들은 이 산에 접근을 하지 않는다.
불길한 기운의 정체는 흑요정의 수도 언더풋으로 가는 동굴이
온통 괴물들의 소굴이며
이 괴물들은 모두 흑요정과의 계약으로 인해 이곳을 지키는 파수꾼들이라 한다.
안전하게 언더풋에 들어가는 방법이 없는것은 아니다.
산의 낭떠러지에 있는 언더풋의 정문으로 들어가는 방법이 있기는 하지만,
낭떠러지에 있기에 반드시 날아서 들어가야만 한다.
그렇기에 외부인은 반드시 샛길로 들어가야 하는데
그 길목에 어떤 괴물들이 존재하는지 알면 아마 가고싶은 마음이 사라질 것이다.
벨마이어의 북쪽 너머에는
차가운 바람이 몰아치는 샤르나크 산맥이 나온다.
이 샤르나크 산맥에는 아주 오래전부터 반투족이라 불리우는 토착민족이 살고 있었지만
이 산은 매우 험난하기 때문에 반투족은 아라드인들과의 교류를 하지 못하였다.
하지만 무엇보다 이 산의 무서운점은
이 산 어딘가에 용이 잠들어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온단 것이다.
그 용이 잠에서 깨어날때마다 반투족들은 산을너머 벨 마이어의 영토를 침범하여
피난해오는 경우가 있는데
벨 마이어를 강점한 제국에서 이를 알아서 막아주기 때문에
벨 마이어측에서 크게 신경 쓸 일은 아니다.
[3] 여담으로 샤르나크의 영문자를 그대로 읽으면 스트루 라고 읽히지만
게임상에선 샤르나크로 읽는다.
내용 수정 : 샤르나크 산맥과 스트루 산맥은 근처에있는 다른 산이라고 하는군요
죄송합니다.
아라드의 서쪽끝에는 검은대지라 불리우는
끝없는 황무지가 펼쳐져있을 뿐이다.
이 장소는 바로 오래전 프리스트들과 악마들의 싸움인
검은성전이 벌어진 바로 그 장소인데
검은성전에서 패배한 오즈마와 악마들은
이 검은대지와 함께 봉인되었다고 전해진다.
[4] 따라서 이 검은대지는 평범한 방법으로는 갈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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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여기까지 아라드의 국가와 도시 지역들에 대한 이야기를 마치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