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사람처음만날때 혼자 불타있었죠 ㅋ 너무너무 좋다고 얼굴만봐도 좋고 목소리만 들어도 좋다고
그렇게 하루이틀 한달 두달 지날갈때 맘에 안드는 점이 하나둘 보이더군요
짜증부리고 투정부렸죠 내얘기좀 들어달라 그사람 잘못한적도 있었지만 괜히 혼자 그러는적도 많았죠
내가 화날때마다 그러더군요.. 네가화내면 내가슴 한쪽이 너무 아파 그러지마 나 너무아파
전 그저 화만 풀려고 화난것만 생각하고 그사람이 그러는거 신경쓰지않았죠

그러다 헤어졌습니다 그사람 힘들었을꺼에요
헤어지고나니 그때일들이 하나씩 생각날때마다 왜이렇게 가슴이 아픈지
이제서야 그사람이 얼마나 아팠는지 알거같네요
그사람은 이미 나를 잊은 지금에서야.. 답답하네요 이런 내가
무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