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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2449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청년대표★
추천 : 39
조회수 : 3508회
댓글수 : 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9/09/04 15:57:16
원본글 작성시간 : 2009/09/04 10:29:15
아주라 자체는 매우 좋은 문화입니다.
어떻게 보면 한국에서나 볼 수 있는 신 문화라고 할 수 있겠죠. 그러나 착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아주라문화가 논란이 되는 것은 '강제성 여부' 입니다.
아주라가 만약 '자발성' 만 있었다면 정말 좋은 문화죠.
그러나 현재에 있어서 아주라 문화의 경우는 일부에서 변질이 되기 시작합니다. 그
것이 강제성이죠.
홈런볼이든 파울볼이든 중요한게 아닙니다.
야구를 좋아하고 야구장에 가보신분들 느끼시겠지만 공 하나를 받아오는 건 누구에
게나 기분 좋은 일입니다.
그 공을 어린아이들에게 자발적으로 기쁘게 주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야구장에 간
기념으로 그 공을 소유하고 싶은 사람도 있는겁니다.
즉, 공을 소유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강제적'으로 아이들에게 공을 주라고 말할 권
리는 누구도 없습니다. 또한 공을 주운 사람이 아이들에게 반드시 줘야 할 '의무'
도 없습니다.
1.공을 주워서 아이들에게 기쁘게 줄 수 있는 권리가 보장되어야 하듯이
2.공을 주워서 그 기쁨을 자신의 소유로 누리고 싶은 권리도 보장이 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아주라 문화의 '강제성 여부'와 관련이 있는 겁니다.
아주라 문화는 사직에서 시작이 되었지만 부산 야구팬들 중에서도 공을 소유하고 싶
은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주위의 강압적으로 공을 강탈 당하듯이 뺏기면 기분이
얹잖아 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아주라 문화는 처음에 말했듯이 매우 좋은 문화입니다.
하지만 이것이 '강제적'으로 변질이 된다면 이런 논란은 끊임없이 나올 수 밖에 없
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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