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도 전력은 '여유'(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계속되는 폭염과 열대야 등으로 전력 수요가 높지만 발전소 15기가 새롭게 가동되면서 전력 공급이 크게 늘어 전력예비율은 꾸준히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은 경기도 수원시 한국전력공사 경기지역본부에서 관계자들이 전력 수급 상황을 점검하는 모습. xanadu@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연일 폭염 경보가 이어지면서 냉방 수요가 늘고 있지만, 전기는 크게 남아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전력거래소의 전력통계정보시스템 등에 따르면 지난 7월 발전 설비예비율은 34.0%를 기록했다.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여름철(7~8월)에 발전 설비예비율이 30%를 넘어선 것은 2003년 7월(30.3%) 이후 14년 만에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