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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1에 갓 올라갈 초딩의 담소
게시물ID : humorbest_244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KN..
추천 : 43
조회수 : 2178회
댓글수 : 7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4/01/31 18:25:04
원본글 작성시간 : 2004/01/31 14:47:03
반갑소, 일단 저로 말씀드리자면.. 할말없소 바로 들어가겠소,, 며칠전이었죠 학원을 마치고 피곤한 몸을 학원차에 실은뒤 앉아있었소 그런데 뒤에서 두명의 여자초딩이 심각하게 담소를 나누는 것 아니겠소, 듣지 않으려 했지만 끌리는건 어쩔수 없었소, 결국 가만히 앉아 귀를 기울였소, "나는 스마트에서 교복 맞췄는데 니는?" "아이비에서" "아이비는 너무 통이 좁던데 스마트가 단추모양도 이쁘고 좋더라" "아이다! 아이비도 좋더라" "아니다 요즘 스마트에서 세븐가방도 주고 공책도 주던데" 등등,, 이야기가 흘러가면서 둘의 의견차이가 많이 나기 시작했소 약간 티격태격 하는듯 하더니 그때, 아이비파가 진지하게 말하기 시작했소 "근데 중요한건,,," . . "다리가 길어보인다는거다" 어헉,, 그때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느라고 혼났소,, 재밌다면-추천 보통이다-추천 그지같다-추천 고맙소, Very Very Thanks KN..이었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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