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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인으로서 질문
게시물ID : jisik_244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억울한사람
추천 : 1
조회수 : 414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04/12/03 10:16:03
안녕하세요.

전 성서 침례 교회 라는곳을 가는 한 학생입니다.

근데 교회에 선생님 즉 청소년부에서 이제 대학생되서 선생님 되신분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분이 맨날 저만 보면 트집만 잡으려고 애쓰면서 아주 지적을 맨날 해댑니다.

솔직히 말해서 그분 별로 안좋아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론 적을 사랑하라하셧는데.. 기독교인이므로서 모두를 사랑해야되지만..

도저히 견딜수가 없습니다.

그동안 그선생님이 했던 일 몇개를 적어드리죠..

참고로 저의 교회에서 선생님이란 표현을 하는사람은 아마도 청소년 부에서 저밖에 없을겁니다.

어쨋든,

어느날 전화를 하고있었습니다. 물론 어떤 선생님이 아버지한테 전화하라고 하셔서요 무슨일땜에

그래서 어떤선생님의 전화기로 전화를 하는데, 바로 옆방에서문열고 아주 사람들이 꽥꽥 소리 지르면서

노래를 부르는겁니다. 그래서 구석으로 가서 전화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알았어 아빠," 하면서

끊을려고하는데 그때까지 사람들이 노래를 불러서 제가 한소리 했어요..

"실례좀 하겠습니다. 전 전화통화중이었습니다." 솔직히 미국같이 매너 따지는 나라에서, 누가 전화하는데

떠드는건.. 좀 그런거 아닌가요?? 심지언 한국에서도 그건 노 매너 입니다.

그러니까 그 제 트집만 잡아대는 선생님이 하는 말...

"저기, 그건 니 잘못이야, 전화선이 있는 전화기로 했다면 이해가 가지만, 넌 핸드폰으로 했잖아,
그럼 니가 피해갈수도 있는거지, 안그래?"

헐.. 제가 핸드폰으로 대화했다는거 인정합니다. 그래도 최소한 누가 전화하면 조금이라도 조용해줄려는게

예의 아닌가요? 흠.. 그사람은 제 잘못이라더군요..글쎄요.. 전 잘모르겠습니다. 왜냐면 

전 핸드폰을 쓰던지 뭘쓰던지 누가 전화통화 하면 저는 떠드는 사람들을 말리는 사람이라서요...

어쨋든 또 다른 일은..어제 교회를 갔는데요...

찬양가 부르는 시간에... 모르는 노래 나와서... 부르기 힘들었어요.. 가뜩이나 모르는 노랜데,
제 목소리까지 안들리니..

그래서 한쪽 귀를 막고 제 목소리를 잘 들리게 한다음에.. 노래부르시는분의 음이랑 박자를 들으면서

조금이라도 배워볼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또 그 트집 잡는 선생이 오시더니..

무슨 저보러 제가 가수라도 되냐면서, 뭐 그러녜요.. 그래서 제가 "아 그 노래 몰라서 제대로 불러볼려고.."

라고 하니까 "하나님을 위해선 못불러도 상관없어, 즉 니말은.. 사람들한테 잘보이기 위해서란거야?"

라고 하는겁니다 ;; 우와;; 솔직히 그렇게 따지면... 하느님한테 노력해서 더욱도 잘 불러드리는게

더 맞는말이 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그 선생님이 몇일전에 다른선생님들이랑 같이 노래 햇는데,

그선생님도 노래 잘하려고 오바까지 떨면서 부르더군요.. 과연 조금이라도 잘부를려고 귀막고,

배우던게 잘못인가요? 아님 그행동을 지적하는 그분의 잘못일"까요???

그리고.. 어쩔때는 걸어가는 저를 팍 밀쳐서 벽에 부닥치게 합니다..

참 제가 좀 남한테는 제 속마음 알려주기 싫어서 그냥 "하하;; " 하는데요..

그때 좋은 타이밍으로 목사님이 앞에 계시더군요.. 그러더니 그선생님 "하하-_-;;;" 이러면서

저한테 어깨동무 하더니 막 친한척.. 우와... 그래도 역시 목사님한테 감사했습니다.

옳고 그름을 알려주셔서.. 목사님이 이러시더군요 .. "쌤~, 흠.. 태이를 괴롭히는 애들이 많네.."

라고 하시더군요... 그 제 트집 잡는 선생님 이름이 Sam 이십니다.. 쓸때없이 치는거 이해를 못하겠네요.

대꾸도 못하겠고... 별로 대꾸하고싶은 맘도 없어요.. 공상당 수준이거든요..

예를들어서 제가 때리지 마세요 하면 사랑하니까 때리는거야 라면서 내가 틀렸니? 이런식으로

나올께 뻔해요.. 예전에 그런 비슷한 경우 있었음.. 어쨋든...

예전에 머리 가 약간 길었을대.. 그때는 머리카락을 잡아당기면서 짜르라고.. ...

참.. 고문이 따로 없습니다..

가끔은 그사람 기분을 좋게해서 저한테 나쁘게 안대하게 할려고.. 그사람이 뭐 이야기하면

별로 웃기지도 않은것도 하하 이러면서 웃어주고 어쩔땐 한술 더 더주고... 흠.. 

그러는 저도 참 웃기지만.. 어쨋든

기독교인으로서 질문합니다.. 과연 전 그를 사랑해야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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