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RAM 이란?
DDR = Double data rate
DRAM = Dynamic random access memory
DIMM = Dual inline memory module
SIMM = Single inline memory module
SO-DIMM = Small outline DIMM
DDR 메모리는 SDR 메모리에 비해 클럭사이클 당 2번 데이터를 전송
DDR3-1600 메모리는 800 Mhz 클럭당 1600 MT/s 의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
PC 는 대역폭을 의미하며 대역폭이 데이터 전송량의 8배이기 때문에 DDR3-PC12800 은 DDR3-1600 메모리와 동일
◎ 물리 메모리와 가상(Virtual) 메모리란?
물리 메모리 - 실제 DIMM 메모리. 시스템이 캐시 메모리로 바로 링크하여 이용할 수 있는 메모리
가상 메모리 - 물리적인 메모리 매체가 아닌 다른 스토리지 장치를 시스템이 캐시 메모리로 취급하여 이용하는 메모리. 반드시 DRAM 보다 느리라는 법은 없지만 대부분 HDD 나 SSD 에 가상메모리가 있기 때문에 느린 편이다.
◎ CAS Latency 란? (CL)
메모리가 처음 명령 (Instruction) 을 받은 이후 데이터를 전송하기까지 걸리는 클럭 사이클.
낮은 CL 일수록 대역폭이 넓어지므로 좋다. DDR3-2166 의 경우 보통 CL 9~11 의 값을 가진다.
CL 은 주파수와 반비례하기 때문에 주파수가 올라갈수록 증가한다.
예를 들면 DDR3-1066 (533 Mhz) 는 CL 6 일 때 DDR3-2133 (1066 Mhz) 는 CL 12 가 된다.
따라서 CL 값이 낮으면 반응속도가 빠르다는 말이 되지만
어짜피 메모리 전체의 클럭은 수백만 hz (Mhz) 나 되니 큰 의미는 없고 메모리의 전체 성능은 클럭에 따라가게 된다.
◎ 낮은 CL 이냐 더 많은 대역폭이냐
따로 따로 계산하면 의미 없다.
DDR3-2400 CAS 12 는 DDR3-1600 CAS 8보다 50% 더 대역폭이 넓지만 둘 다 (대역폭 미만의) 데이터가 전송되는 시간 자체는 동일하다.
만약 전송되는 데이터의 크기가 작다면 램타가 짧은 메모리를 사야지, 대역폭만 넓은 메모리를 사도 전혀 효과가 없다.
하지만 최근에는 멀티태스킹 때문에 대역폭이 늘어나기만 해도 성능이 향상되는 경우도 있다.
가장 좋은 것은 대역폭도 넓고 타이밍도 짧은 것이다. 이는 대역폭을 CL 로 나누면 대략 구분이 가능하다.
1600/CL7 = 229
1866/CL8 = 233
2133/CL9 = 237
2400/CL10 = 240
2666/CL11 = 242
2800/CL12 = 233
시나리오1. 작은 크기의 메모리를 빈번하게 사용할 경우
타이트하게 조인 램타(1600/6)가 대역폭이 높은 메모리 (2800/12) 보다 더 빠르게 작동
시나리오2. 수십개의 프로그램을 쓰거나 동영상 편집 등으로 수기가의 캐시를 계속 사용시
대역폭이 높은 메모리 (2800/12) 가 램타를 조인 메모리 (2400/9) 보다 더 빠르게 작동
현재까지 나온 메모리 중 가장 램타를 줄인 메모리는 2400/CL9 나 2133/CL8 정도의 메모리들.
저가형 1333/10 ~1866/11 등급의 메모리는 가능하면 피하고 적어도 일반적인 위의 등급의 메모리를 사용하는 걸 추천.
◎ XMP, AMP, DOCP, EOCP 란?
메인보드 제조사들이 규정한 DRAM 의 쉬운 설치를 위한 규격들.
XMP - eXtreme Memory Profile : 인텔이 정한 메모리 SPD (Serial Presence Detect, 별도 칩에 메모리 칩의 정보가 저장되어 있다.
원클릭으로 메모리에 내장되어 있는 규격외의 설정을 바로 적용할 수 있다.
AMP - AMD Memory Profile : AMD 가 규정한 Radeon DRAM 제품군의 EPP 2.0 프로파일
대부분의 고성능 메모리는 AMP 를 지원하지 않지만 XMP 는 지원하므로 큰 문제는 안된다.
이보다 큰 문제는 인텔 XMP 는 인텔의 (우월한) 메모리 컨트롤러에 최적화 되어 있기 때문에 AMD 멤컨에서는 제 성능이 안나온다는 것.
DOCP - DRAM Overclock Profiles : ASUS 가 만든 AMD 메인보드를 위한 규격. 처음에는 XMP for AMD 라는 이름이었다.
EOCP - Extended Overclock Profiles : Gigabyte 가 만든 DOCP 같은 규격. 이것도 AMD 메인보드에 맞는 SPD 값을 설정하고 있다.
예시 : Crosshair Formula (2400 MT/s) 의 램타 설정
XMP : 10-12-12-31 / 11-13-13-31
EOCP : 11-13-13-35 (약간 더 램타가 풀어져 있다)
최근에는 PnP 기능이 LGA1155 (하스웰) 부터 추가되어 부팅한 이후에도 메모리 램타를 바꿀 수 있다.
◎ XMP 프로파일이 2개인 이유
첫번째는 기본 스펙상의 성능을 내는 프로파일.
두번째는 약간 더 오버클럭해서 고성능을 내는 프로파일. 하지만 특정 상황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여러개의 메모리를 같이 쓰면 램타가 풀리곤 한다.
◎ Flex Mode 란?
2004년 인텔이 도입한 다른 용량의 메모리카드 혼용이 가능한 기술. (2GB + 4GB 등)
다만, 이 경우 더 고용량의 메모리의 남은 공간은 싱글채널로 작동한다.
예를 들어 8GB + 4GB 면 둘 다 4GB 까지의 영역은 듀얼채널로 작동하는데 8GB 메모리의 남은 4GB 영역은 싱글채널로 작동
8GB + 1GB 면 2GB 만 제성능을 내는 셈이다. 그리고 실제로 이런 기묘한 구성으로 쓰는 사람들이 많다!
◎ 쿼드채널 DRAM 을 듀얼채널 지원 메인보드에서 쓸 수 있을까?
4개의 세트로 구성된 쿼드채널 DRAM 은 반드시 세트로 가는게 아니라 그냥 마케팅적인 묶음 판매이다.
그냥 두개만 써서 듀얼채널로 쓰거나 세개만 써서 트리플 채널로 쓰면 된다.
각각의 메모리는 64bit 로 작동하며, 메모리 컨트롤러는 채널 단위로 묶어서 이들을 취급한다.
듀얼채널이면 128bit 메모리, 쿼드채널이면 256bit 메모리.
참고로 일반적으로 쿼드 구성 패키지가 듀얼 패키지 2개보다 약간 더 비싸다.
이는 메모리 제조사들이 더 많은 시간을 들여서 쿼드채널 셋의 안전성을 테스트하기 때문이다.
◎ CPU-Z 에서 메모리 속도를 보는 방법
SPD 탭의 내용은 항상 고정되어 있다. 프로파일이니까
메모리 탭을 보면 실제 클럭 및 타이밍을 보여준다. 만약 이 값이 XMP 프로파일보다 낮거나 한다면 잘못 세팅된 상태.
DDR 메모리는 클럭Mhz 의 2배값을 하면 된다.
DOCP 지원 메인보드는 XMP 값을 무시하고 메인보드 바이오스에 저장된 데이터베이스 램타 값을 보여줄 수 있다.
◎ (일반적인) 듀얼채널 메인보드인데 싱글채널로 나온다
문제가 있는 상황이다.
1. 메모리가 슬롯에 제대로 안 꼽혀 있다.
메인보드에 따라 특정 슬롯부터 먼저 꼽아야 하는 경우도 있다.
2. AMD 메인보드라면
ganged mode (연결동조?)가 풀려서 unganged mode 인 상태. 바이오스에서 직접 설정해줘야 한다.
3. 메모리 전체 용량대로 안나온다.
- DIMM 메모리 불량일 수 있다. 면봉 같은 걸로 접촉단자를 닦아보라
- 슬롯 불량일 수 있다. 압축공기 스프레이로 먼지를 날려보거나 슬롯이 손상되었는지 확인할 것.
- 메모리 배선 불량이나 메모리 컨트롤러 불량일 수 있다.(CPU 불량 또는 CPU 소켓 핀 불량)
- 특정 슬롯에 꼽아야만 되는 경우도 있다. (1/3, 2/4 이렇게) 보통 슬롯 색상으로 구분한다.
- CPU 쿨러가 닿아서 간섭할 수도 있다.
- 윈도 버전에 따라 자체적으로 용량 한계인 상황일 수도 있다.
윈도키+R > MSCONFIG > 부팅 > 고급 옵션 > 최대 메모리 클릭해서 가용량을 확인.
◎ 왜 메모리가 광고한 대로 성능이 안나오는가?
현재로서는 DDR3-1600 CL9 가 기준으로 취급된다.
만약 XMP 프로파일이 제대로 적용 안되었다면 바이오스에 들어가서 설정할 것.
AMD 메인보드를 사용하고 XMP 프로파일만 알려져 있다면 그대로 적용하지 말고 램타를 약간 풀어서 세팅할 것.
◎ 메모리를 스펙 이상으로 갈구는 방법은?
인텔과 AMD 가 약간 다르다. 먼저 인텔부터
XMP 프로파일을 적용하고, 이보다 약간 조여서 테스트해본다. 만약 실패할 경우
1. 최신 버전의 바이오스가 설치되어 있는지 확인
2. CPU 오버클럭의 영향이 아닌지 확인
3. DRAM Voltage 과 MC Voltage 를 약간 상승. MC Voltage 는 CPUVTT/DDRVTT/QPIVTT/VCCIO 라는 이름이기도 하다.
AMD 는 AMP, DOCP 등의 프로파일이 있는지 확인하고 적용한다. 그런 후, 인텔과 같은 방식으로 XMP 프로파일 적용을 시도해본다.
만약 메모리 기본 성능에도 못미친다면 제조사에도 문의할 것.
◎ 오버클럭 방법은? (램타보다는 전송률 위주)
1. 먼저 데이터 전송률을 올려본다. 1600 -> 1866
2. 더 이상 안 올라가면 램타를 푼다. 1-1-1-3 씩 올리면 좋다. (8-8-8-24 -> 9-9-9-27 -> 10-10-10-30)
3. DRAM 과 MC Voltage 를 +50 mV (0.050 V) 씩 올린다.
4. 부팅에 성공하면 프라임95 등 고문테스트를 해본다.
5. 부팅이나 테스트에 실패하면 MC 전압을 올려본다. AMD 보드는 MC 전압을 더 큰 폭으로 올려야 한다.
6. 그래도 실패하면 CPU가 오버클럭이 안되어 있다면 오버클럭해주고, CPU 전압도 약간 올려준다. (+50 mV)
DRAM 전압은 1.65V 를 넘어서면 불안정해져서 무의미하다.
DDR4 메모리라면 1.37V 이상이면 불안정해진다.
또한 메모리 오버클럭은 제조사들이 권장하지 않는 방법이므로 주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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