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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면.. 난 선량한 시민이였는데.....
게시물ID : sisa_1642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무아래그늘
추천 : 8/5
조회수 : 385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2/01/27 10:38:24

어릴때부터 나는 모범학생이였다...

생활기록부에서도 그렇고.. 중고등학생때도 조용한 학생이였다.

초등학교 선생님을 나중에 뵈었을때도 난 조용하고 얌전한 학생이였고

고등학교때도 야자를 거의 빼먹지 않고 항상 학교 집만 왔다갔다 하는 그런 평범한 학생

90년대에 대학에 들어가서도 운동권이랑은 거리가 멀었다. 

너무 과격해 보이는 그들을 별로 좋아하지도 않았고 그냥 내가 하고 싶은 공부와

내 진로에 대한 고민만 하였다. 

평범한 직장생활을 하던 나였는데..........

요즘 나에게 목표가 있다면....  명박 OUT과 한나라당의 몰락이다. 

그달... 5월의 어느날이였나보다... 

그분이 떠나시던날...... 이건 아니라고 생각했다.

정치가 어느정도 지저분하다고 생각했다.

돈 있는 사람이 겉으로는 깨끗해 보여도 뒤로는 호박씨 까고 있는거 알고 있지만 그러려니 했다.

있는사람 더 있고 없는사람 좀 없는게 세상 순리라 생각했다.

우리집이 부자도 아니지만 그리 가난하지도 않고... 나도 그냥 직장생활하면서

다들 그렇게 살아왔으니..  나도 그렇게 살아가야지 했다. 

하지만 그날이후 나의 시간이 바뀐것 같다..

뉴스보다가 명박이 얼굴만 나오면 욕부터 나온다. ㅡ.ㅡ

그럴때마다 우리애기 들을까 걱정이다... 그런데 진짜 쥐새끼 얼굴만 보면 욕부터 나온다.

나는 꼼수다 들으며 후원금도 보내고 티도 산다. 

그러면서 생각한다 정말 좋은 세상이라면 나꼼수가 유행하지도 않았을텐데...

장인어른이 박정희를 미화해서 이야기 하시면..

박정희 욕이 목구멍까지 올라오지만... 이건 좀 참는다 ㅡ.ㅡ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

아내도 좀 말린다...  그래 이건 좀 참자... 젠장.

하지만 그래도 맘편한 우리 부모님이나 친척들과 있을때는 대놓고 명박이 욕을 한다. ㅡ.ㅡ 

요즘 욕이 많이 늘었고..  성격이 좀 까칠해 졌다..

이게다 명박이 때문이다. 

정치에 그닥 관심도 없었는데.....  정치에 관심없다가 이렇게 되는구나 느꼈다. 

기득권 세력과 언론이 그렇게 대통령 까도 그냥 다 그렇고 그런거야 했는데

언론과 법쪽도 관심을 가져야 하는구나 생각이 들었다....


다 명박이 새끼때문이다. 

그냥 조용조용 살고 있는 일반 시민을 시위자로 만들었다. 

촛불집회에 참여하게 하고... 나꼼수 콘서트에 찾아가게 하는 나를 만든건

이 정부다......................

그점은  아주 고.................. 맙게 생각한다. 

그리고 명박이의 멸망과 한나라당의 멸망을 소망하게 한것 고맙다 ㅡ.ㅡ 

가만 생각해 보면 나는 얌전했던 사람이였는데........

아마 다른 사람들도 그랬을것이다.  그냥 별 생각없던 시민들인데...

겉으로는 깨끗한척 철판을 두르고

뒤로는 얼마나 국민들 돈을 삥땅을 친건지... 그것으로 무엇을 했는지..

다시 다 빼앗아 와야한다.. 아니지.. 찾아오는거지... 사기꾼 새끼들...

내가...  죽을때까지 미워할꺼다.... 한나라당 새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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