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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가챠가 싫은 게 아니다.
게시물ID : gametalk_2449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글로먹고파
추천 : 3
조회수 : 17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3/17 20:16:47
한 달에 5만원.
즐겁게 돈을 지불 한다.
일을 해서 돈을 버는 입장에서, 그리고 자본사회에 사는 입장에서 
유흥에 돈을 써야하는 건 어찌보면 의무일 수도 있다.

그래서 돈 쓰는 건 아깝지 않다.
적당하게 쓰니까.

확률성.
나올까 말까 하는 확률의 즐거움을 위해 나는 기꺼이 돈을 쓸 수 있다.

하지만 장난을 치고 있다면 얘기는 다르다.
내 자잘한 기대감을 장사수단으로 이용하는 건 얼마든지 환영한다.
근데 애초에 그 기대감을 충족시킬 수 있는 확률이 0이라면?

가챠는 뽑을 수 있다는 전제 위에 서있어야지,
뽑을 수 없다는 전제 위에 버티고 있으면 곤란하다.

확률이 공개되면 수익률이 급감한다는 걸 알고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신나게 빨아먹지 않았는가.
아니면 그럴싸한 변명이라도 내놓아서 유저를 납득시키던가.
옹졸한 이야기만 늘어놓으니 정나미만 떨어져 가고 있다.

물론 이게 정부와의 파워게임일 수도 있다는 것도 이해한다.
하지만 확률 가지고 장난친 전례가 분명하게 있는 이상 이제는 타협을 봐야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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