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살 오징어 11월2일 맥시코 칸쿤으로 떠납니다
태어나 처음 타는 비행기 여행이
편도 23시간의 대장정이 되는군요
김해-도쿄(나리타)2시간반
도쿄(나리타)- 델러스 13시간
델러스- 칸쿤 3시간이던가..
웨이팅시간 다 합치면 23시간인가 그렇데요...하...하...하...
카메라는 지름병이라 5개나 있으나
일단 가져갈건 D7000과 펜탁스WG3(방수카메라)입니다.
헌데 렌즈가 걱정입니다.
여행갈땐 눈섭도 떼고 가라는 속담이 있다는데(북한)
SLR가지고 가고는 싶으나 문제는 렌즈입니다.
현재 50mm 1.8과 30mm 1.4와
바디캡으로쓰는 17-55와 구형 70-200과 85mm 1.8이 있는데요
여기다 렌즈가 두개 더있으나 그건 번외고
그걸 다 들고가면 렌즈가 7개인데 이건 정말 미친짓이고
전 평소에 카메라 가방에도 안넣습니다 깨지던 말던 그냥 정말 막쓰고 렌즈캡 같은건 아예 사지도 않는데요
그래서 그냥 가방에 쳐박아 다니다 갈아끼웁니다
문제는 뭘 가져갈지.... 이게 참...
18-200같으거 하나들고가기엔 역시나 뭔가 아쉽고
17-55는 기본으로 있어야 할거같고
30mm 1.4 와 85mm 1.8만 추가로 단렌즈로 가져갈까요?
망원이 필요하긴 하겠지만 관광지고 70-200은 아무래도 인물사진 찍게될텐데
그냥 85mm 단렌즈로 찍어도 될거같아서요
혹 200mm짜리 망원이 그리울 이유는 없겠죠?
어차피 놀러나갈땐 slr은 가져가지도 못할거같고 방수카메라만 들고 다니려 하거든요
호텔이나 물가 안갈때나 SLR들고 다닐건데 고민이 크네요 아무래도 짐은 큰 짐이니까요
아니면 그냥 다 필요없고 짐 줄이게 17-55만 끼고 갈까요... 렌즈 갈아끼우는 불편하게 생각은 하지 않지만(렌즈캡 사용을 안해서 ㅎㅎ)
어디 출사 나간지도 언제인지 모르겠네요 그래서 이왕이면 신혼여행은 좀 찍고 싶어서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