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알차게 지른 것 같습니다.
잔혹함에 대하여:
저는 이런 류의 책 좋아합니다. 사례들, 이야기가 왠만한 소설보다 잼있어요.
학문적인 논리, 엄밀함 등을 잃지 않으면서도 책이 쉽고 구체적으로 잘 쓰여진 것 같아요.
안나와디의 아이들
이것도 하도 좋다좋다 말이 많아 구매한 책. 딱히 빈곤문제나 생태주의 같은 것들에 대해 관심이 생긴건 아닌데 이것도 이야기가 기똥차게 잼있다는 추천을 받고 사게되었습니다.
멀고도 가까운
패미니즘 관련 책으로 유명한 작가인가봐요. 이동진의 빨간 책방에서 이 책을 소개하면서 몇몇 사례들에 대해서 언급을 했는데 오... 이건 문학이구먼 하고 질렀습니다. 이 작가도 스토리텔링이 강하다고 들었습니다.
결론은...이야기가 강한 논픽션...요즘 독서의 지향점이 이쪽으로 잡히네요.
사실 픽션이든 논픽션이든 상관 없습니다. 이야기가 강해야 되요.
요런 비슷한거 잼있는거 있으면 추천 좀 해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