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인데 방학도 했고~ 오전에는 할것도 없고~ 해서 몰래 아버지의 자장구를 끌고나왔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물론 나중에 허락은 맡았어요ㅋㅋ) 아버지가 엠티비 타시는데 역시 엠티비는 안전해서 편하네요ㅋㅋ
어쨌든.. 아버지가 그저께 새로 사신 클릿을... 경험해보려고.. 시험삼아 안양천합수부까지 왕복 50km정도 달려봤어요ㅋㅋ
가는데는 무리가 없었는데 날씨가 너무 덥더라구요..ㅋ 알고보니까 폭염주의보ㅋ 난 그것도모르고ㅋ 어쩐지 덥더라ㅋㅋ..
도착해서 좀 쉬다가 초코바도 꺼내먹고 물 원샷하고 다시 물채우고 출발했는데 '아 맞다 속도계어플 켜야되는데ㅋ' 해서 다시 턴해서 합수부에 있는 화장실쪽으로 올라가는데 어떤 할아버지가 그쪽에 계신거예요.. 물론 전 클릿을 끼고있었습니다.. 그래서 오른쪽으로 피하려는데 할아버지가 오른쪽으로.. 왼쪽으로 피하려니까 왼쪽으로.. 결국 방향 못잡아서 좌빠링 해버렸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쪽팔렼ㅋㅋㅋㅋㅋㅋ
할아버지가 일으켜주셨는데 다행히 저만 살짝 다치고 자전거는 무사하네요..(아부지한테 죽을고비 넘겼네요ㅋㅋㅋㅋ) 덕분에 클빠링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아픈것보다 쪽팔림이 더하네요ㅎ
클릿은 신세계입니다 여러분.. 업힐할때 천국이에요ㅋㅋㅋ
아래는 안양천합수부로 갈때만 켜놓은 속도계어플.... 올때는 쪽팔려서 후다닥 바로오느라 못켰네요ㅋㅋㅋㅋㅋㅋ 다들 안라 즐라 하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