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동경 여행기 1일차
게시물ID : humorbest_2451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설류
추천 : 31
조회수 : 4395회
댓글수 : 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9/09/07 01:53:30
원본글 작성시간 : 2009/09/07 00:38:42
늦게나마 휴가를 내서 9월 5일 비행기로 3박4일의 여행을 시작했네요 ㅎ 동경 자유 여행이고 해외여행이라곤 두번밖에 안했는데 (작년엔 오사카, 오이타) 이번엔 큰맘먹고 동경으로 자유여행을 계획 했습니다. 한달 전부터 가고싶은 곳을 찾아봤지만 워낙 게으름뱅이라-_- 결국 자유여행 패키지를 예약하면서 받은 팜플렛으로 거의 모든걸 해결-_-;;; 다행히 무선인터넷이 되는 호텔로 예약해서 노트북을 가져와서 저녁마다 여행계획을 세우고 이렇게 오유도 들어와서 글도 남기네요. 첫날부터 올렸어야하는데 게으름뱅이라-_- 두째날부터 올리게 됐는데요. 사실 올릴생각은 없었기에 사진이 참 없습니다. (저랑 와이프 나온 사진은 많습니다만, 차마 면상을 공개하기가 부끄부끄하네요-_-;;) 첫날 아시아나 항공으로 고고싱합니다. 비행기 안에서는 고도의 기압으로 왼쪽눈과 눈주변이 엄청나게 아프더군요. 작년에도 그러더니 이번에도 역시 또 그럽니다.-_- 눈이 찌릿찌릿.. 기내 면세는 좋더군요. 약간의 광고를 하자면 태연이어폰이라 불리는 뱅앤X룹슨 A8이 현재 한국에서 가격이 좀 되는데 아시아나에서는 14만대에 구매가 가능하더군요. (부탁 받은것만 3개 구매했습니다. -_-;;) 숙소에 도착하자 마자 짐풀고 출동한 그곳은 '아사쿠사'에 있는 '센소지'사찰이며 사진에 보이는건 '카미나리몬'이라는 대략 거대한 문입니다.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인데, 상당히 깔끔하게 보관되어 있는 상태더군요. 뒤로가면 각종 기념품 상점들이 즐비합니다. 카미나리몬 뒤에는 이런 거대한 짚신이 붙어 있습니다. 일본어건 영어건 한자건 하나도 모르고 한글도 잘 모르는 저에겐 뭐가 쓰여있는지 짐작도 할 수 없습니다.-_-;; 신사 뒤쪽이나 옆길에는 이런 일본의 전통적인 골목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원래 예전에는 아사쿠사가 가장 번화된 곳이었으나, 지금은 신주쿠에 밀렸죠. 그래서 에도시대의 모습이 여전히 많이 보이고, 인력거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근데 인력거 대략 비쌈. 여기선 대낮부터 술을 마시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아사쿠사하면 또 실크푸딩집을 빼놓을 수가 없죠. 아사쿠사 역에서 카미나리몬을 지나서 조금만 더 가면 실크푸딩집이 나오는데요. 이곳의 주인은 한국인이고, 제가 갔을때는 여자 사람이 한분 계시더군요. 한국말 하는거 보고 깜놀했는데, 부모님이 두분 다 한국분이시라더군요. 그 따님이라는 여자사람은 귀여웠던걸로 기억합니다. 꼭 한 번 가보세요-_-)d (이곳을 찾느라 30분을 해맸습니다. 간판도 기억안나고, 건물 모양도 기억 안나고..) 아사쿠사에서 사실 이곳저곳을 많이 갔고 많이 구경하고 많이 먹었는데, 전부 사람이 찍힌사진이라 배경만 찍힌 사진은 이게 전부네요. 첫째날은 이렇게 흘러갑니다. -_-;;;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