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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선교지원 기증금 700억을 떼먹는 선교원..
게시물ID : humorbest_2451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54755;Ω
추천 : 89
조회수 : 1884회
댓글수 : 1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9/09/07 10:32:21
원본글 작성시간 : 2009/09/06 18:50:42
기증한 700억 엉뚱한데 쓰다니…
매일경제 2009-09-06 17:21 


1984년 북한 선교사업에 써 달라며 700억원대 땅을 한 선교원에 기증한 북한 실향민 조관실 할머니(92)가 해당 선교원과 심각한 갈등에 휩싸였다.

기증한 재산이 본래 목적과 다르게 쓰이고 있다며 조 할머니가 통일부에 이의를 제기해 정부가 문제의 선교원에 대해 법인 설립을 취소했지만 최근 법원이 "취소는 부당하다"며 선교원 측 손을 들어줬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서태환 부장판사)는 조 할머니에게서 700억원대 땅을 기증받은 H선교원이 통일부를 상대로 낸 법인취소무효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6일 밝혔다. 재판부는 "설립 허가 취소 시 원고 법인이 수행하는 다른 부대사업 역시 모두 중단될 우려가 있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설립 취소에 따른 공익 목적이 원고가 입게 될 불이익보다 크다고 할 수 없다"며 "원고 법인이 이사장에 의해 사유화돼 공정한 운영을 기대할 수 없다는 사정만으로 공익을 해하는 행위 등을 한 것으로 보기도 힘들다"고 판단했다.

조 할머니는 1984년 자신의 전 재산인 경기도 남양주 땅 33만㎡를 선교원에 기증했지만 이사장 등이 이를 사유화하려 하고 쓰레기 불법매립장으로 사용했다며 통일부에 이의를 제기했다. 이에 통일부는 2007년 특별사무검사와 청문회를 통해 H선교원이 남양주 땅 소유권을 이전할 뜻이 없음을 확인하고 법인 설립 허가를 취소했다.

[이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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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요약 : 그런데 법원은

"원고 법인이 이사장에 의해 사유화돼 공정한 운영을 기대할 수 없다는 사정만으로 공익을 해하는 행위 등을 한 것으로 보기도 힘들다"

면서 조할머니 대신 선교원 손을 들어주셨단 얘기.


오늘도 절망만 하나 더 얻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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