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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워" 를 보고 (스포강함, 영화감상하신분만)
게시물ID : freeboard_2452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모름마러
추천 : 1
조회수 : 107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7/08/03 17:15:15
어제 디워를 보고 와서 글을 써야되나 말아야 되나 고민을 많이하다가 글을 남깁니다.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영화에 안타까운점 이나 강한 인상을 남겼던 점을 장명장명 예로 들것이기에

강한 스포가 될수 있으며 영화감상하신분에 한하여 읽어 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디워를 개봉하기전 전 용가리에 의한 충격 때문인지 심감독이 대국민 사기극 2탄을 준비하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강했으며 기대치가 제로에 가까운 상태에서 감상하였습니다. 그렇다고 꼭 이걸 비판해야지 이런마음도 아니였구요

그래 한번봐보자 라는 아무생각없는 발상에서 영화를 봤습니다.

일단 평점을 내보자면, 시나리오 별 2개 , CG및 그래픽은 별4개 정도 된다고 생각됩니다.

안타까운 장면을 예로 들자면,

첫번째로 처음 시작부분입니다. 쌩뚱맞게 사고지역이나오고 그지역에서 캠코더로 찍은 내용을 확인하다가

옛기억을 떠올리는 식의 이야기전개를 시작합니다. 타 헐리우드 영화에서는 주인공의 직업이나 직업에서의 입지 등

기본구성을 하는 인물들의 기본 배경을 잠깐씩 보여주고 있으며, 사고장면이 바로 나오기 보다는

정체모를 무엇인가에 의한 습격과 그 습격으로 인한 사고장면으로 이어지므로 몬스터의 출현을 예고합니다.

둘째는 너무 쌩뚱맞은 타이밍의 키스와 로맨스... 서로의 운명에 대해 너무나 잘 받아들이고 있으며,

서로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키스를 한다는 설정자체가...로맨틱보다는 애내들이 왜그나 싶을정도로

어이 없었습니다.

셋째는 FBI 국장이 업무보고를 받으며 저 여자를 죽여라 라는 명령을 내립니다. 분명  업무보고 받을땐

그런 전설따우니 믿으라는건가 해놓고 쌩뚱맞은 타임에 살해명령을 내린다는거죠. 그리고 나중에

나도 그 전설을 알고 있다고 하는데 차라리 그러기보다는 업무보고를 받앗을때, 음 나도 그전설에 대해

들어봤네 그렇다면 세라를 살해야 이 사건을 끝낼수 있다 그러니 세라를 죽여라 이런 전개가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넷째는 부분부분 모자라는 섬세함 카페에서 습격을 당해 도망치는 장면에서 경찰차 4대정도가 있고

경찰들이 총을 쏩니다. 누가 신고한것도 아니고 평소에 경찰들이 그렇게 떼로 다닐일도 없습니다.

차라리 카페주인이나 종업원이 이무기를 보고 놀라서 112에 신고를 하다가 죽는다는지 이런 연결고리가 부족한거죠.

이무기가 건물을 타고 올라갔을때도, 경찰이 어딘가에 연락해서 지원해달라하는데 헬기들이 나타나서 총을쏘죠

이런 약간은 세세함 떨어지는 시나리오 감은 아쉬움을 님깁니다.

다섯째 CG부분에 있어서 큰거에 신경을 쓰다보니 헬기등 작은부분에서 많이 약해보였습니다.

첫술에 배부를수 없듯이 다음 작품에서는 더욱 선세 해지리라 믿습니다.

여섯째 마무리부분... 남자가 기절하고 눈을 뜨니 이상한곳에 묵여있습니다. 

차라리 기절이후 상황을 보여주면서 대빵이와서 우리의 기지 어디로 옮겨라 든지 그런 설정이 부족합니다

쌩뚱맞은 황야벌판에 대빵과 떨거지들만 엄청있으니....그리고 목걸이에 악마군단의 몰살이라던지..

착한이무기등장등 급 수습마무리...너무나 안타까운부분이엿습니다.

그래도 디워가 흥행할만하다고 느낀것들은

첫번째로 한국 SF영화기술의 노하우를 비약적으로 끌어올린 작품이라 할수있을 것입니다. 심감독의 노고를

충분히 이해할수 있었으며 정말 생각이상의 멋진 화면을 보여준것 같았습니다.

특히 도심전투씬이라던지 이무기의 움직임등의 큼직큼직한 CG는 그야말로 제가 생각했던 대국민 사긱극에

대한 우려를 접을수 잇었습니다.

둘째로는 한국적인것을 어색하지 않게 접목시켯다는것 입니다.

한국의 전설을 쉽게 받아들이게 하고  알게 할수있는 소재거리로 사용함으로써 한국적 소재를 세계적으로 

이끌어 냈다는 점입니다.

세번째는 심감독의 투지와 열정을 보았습니다. 그의 노력과 열정은 돈내고 볼만한 영화를 만들었고 여태까지 

갖고 있지 않던 심감독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제가영화르 보았을때 극장은 꽉차있었고 영화가 끝나자 몇몇은 박수를 치는이도 있엇고

그사람들을 비웃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저는 마무리때문에 약간의 허탈함을 감출수 없었으나,

무엇인가 교훈을 주려고 만든 영화가 아닌이상 보고즐기는데에 있어서는 볼만한 영화인것은

확실한것 같습니다.





PS. 단점이 장점보다 많아보이지만 따지고보면 단점은 모두 시나리오입니다. 시나리오를 한부분한부분 

따지다보니, 여러가지가되었을뿐입니다. 그리고 글성향에 맞는 게시판이 없어 자게로 왔습니다. 양해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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