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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24번 버스탄여자봐라ㅡㅡ
게시물ID : humorstory_2760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롱심쉰라면
추천 : 0
조회수 : 854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2/01/27 23:44:08
스마트폰이음슴 음슴체ㄱㄱ
어제 집가려고 버스를 탔는데 자리가 없어서 할수없이 서서가는데 
내앞에 어떤 고딩이 앉아있었음 근대 그 고딩이 오유를 하고있었음
그래서 슬쩍슬쩍 옅봤음 ㅋㅋ 
그러다가 그 고딩이 핸드폰을 떨어뜨렸는데 내 발밑에 떨어져서 당연히 
주워줬음ㅋㅋ 고맙다고 하길래 얼굴을 제데로 봤는데 이쁜거임
그래서 좋은일했다고 생각했음 ㅋㅋ
그러고나서 오유뭐보나 하면서 또 슬쩍슬쩍 봤음ㅋㅋ
근대 내가 원래 히터틀어 놓은데 잘못있음 
막 멀미나고 얼굴 빨개져서 그래서 창문을 열라고 창문손잡아서 여는데
내가 손에 지갑이랑 USB를 들고있었음 근대 창문여는순간 그고딩 모자속에
USB가 쏙 들어간거임ㅋㅋㅋ USB안엔 별거없었지만 비싼거였음ㅜ
그래서 당황하지말고 침착하게 빼려고 하는데 그 고딩이 내리려고 일어나는거임
그래서 "저..저" 하는데 벌써내림 따라 내리려고 했는데 집에 빨리가봐야대서
거기서 내리면 집에 늦음ㅜㅜ 그래서 할수없이 USB 그고딩 줘버림 


빨간 야상입은 고딩님아!!! 이거 보면 연락해주세요 

글고 저도 고딩인데

너 좋아함 첫눈에 반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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