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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종주하고왔슴다
게시물ID : bicycle2_24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쵝오
추천 : 11
조회수 : 602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2/09/25 15:29:19
혼자가려다 지경부주최로 종주가있어서 어찌어찌 좋은기회얻어서 가게됬네요
서포트카랑 엠블에 종주코스 빠삭한 스텝분들이 따라다녀서 종주때 제일중요한 길헤맴과 보급,식사,숙박걱정은 안하고탔습니다.ㅋㅋ;; 자전거보험까지들어주고 게다가 모든 비용은 전부무료 ㅎㄷㄷ;

아라길->한강->새재->낙동강해서 인천-부산 633키로인데 살짝 우회한곳도있으니 더나올듯 하네요

확실히 타면서 스캔해보니까 아라-한강은그냥 길만따라가면 크게 문제는없고 타는사람들도 상대적으로 많아서 물어봐도되는데 새재길가면서부터 슬슬 길찾기도 힘들어지고 중간중간 보급 구하긴 힘들어 보이네요. 몇몇보는 길이 그냥저냥이다가 보근처 1~2키로만 빤짝빤짝한 포장도로인곳도 있고 ㅋㅋ 대놓고 산넘는 곳도 한군데 있었고 동네 마을길가가 종주길인곳도 있고 등등 그외에도 너무평지만 쭉뚫린 구간도 좀있었는데 경치는 괜찮은데 오히려 재미가없더라고여

가보기 전에는 인터넷에서 정보 뒤져보면서도 므틉보단 로드나 하이브리드가 더 낫다고 생각했는데
직접 코스체험하하면서 타고나니 나중에 므틉,로드,하이브리드 뭐타고갈래 하면 역시 로드가 제일 나은것 같네요. 비포장이라던지는 므틉이 그부분은 편하긴한데 단거리도아니고 600여키로되는 길인데 므틉이 아무리 편해도 로드는 못따라올것 같네요.
그리고 엉덩이없어지니 패드는 챙기시고 행동식은 양갱이짱


업힐은 이화령 다람재 등등 기억나는 게 한 4~5번정도 있었네요. 종주길중엔 이화령이 제일긴 업힐이었는데 오히려 이화령이 상대적으로 다른업힐보다 쉬웠고 몇몇업힐은 어디가 정상인지 표지판없이 안알려줘서 체력분배가 잘 안되서 더 힘들었어요. 끝은안보이고 커브꺾을때마다 저기까지가면 다왔겠지? 하고 부왘부왘올라가는데 또업힐이고ㅋㅋ 또 올라갔는데 업힐이고 끝이안보옄ㅋㅋ 희망고문쩝니다
근데 그만큼 재미는 더 있었음ㅋㅋ

첫종주라 설레서 타면서 업힐오픈구간에선 병림픽하고 깝죽대면서 타서..;; 흐르는 팀원들 잘 안챙겨준건 미안해지던... 원래 다 챙겨주려했는데 나도모르게 -_-;

암튼 재밌었고 많은인연과 추억얻어가서 굳굳

이제 당분간은 시간상 힘들테고 나중에 기회되면 혼자가봐야겠네요. 다음엔 국도로 서울부산 무박도전? ㅋㅋ


아 그리고 가면서 수첩에적어서 코스라던지 좀 해서 정리할라 했는데 타는도중엔 귀찮아서 안했고
하루타고 정리할라니 전날타고 다음날타면 전날코스 뭐였는지 싹 잊어버림...ㅋㅋㅋㅋㅋ 으앜
나중에 인터넷좀 뒤져보고 기억을살려서 정리해야겠네요 그리고 카메라작가님이 사진많이찍어주셨는데 한달정도 기다려야된다는.. ㅠㅠ


국토종주는 내팔에 거대빼빼로를 이식해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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