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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량을 잃어버렸습니다.
게시물ID : gomin_245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술,
추천 : 3
조회수 : 711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08/06/23 01:01:56
술자리를 좋아합니다.
아무리 술을 많이 먹어도 술버릇이라고 경각심이 들을 일은 없었고,
자리를 떠나기 전에 술로 완전히 이성을 잃을꺼 같으면 토하는 방법 등으로 술을 게워내어
집에 갈때까지 정신을 잃어본 적도 인사불성이 된 적도 없었기에

그 동안 술자리를 갖는 것에 거부감이 전혀 없었는데
어느 날인가부터 흔히 필름이 끊긴다 라는 말처럼 무의식?의 상태가 되버립니다.

술이 취했다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과 거의 동시에 인사불성이 되어버리고
이후에 기억 또한 단편적으로 기억나거나 끊겨버리는 일들을 겪게 되버렸는데
왜 갑자기 이렇게 술에 휘둘리게 된건지 이해가 안갑니다.

결국에는 괜찮아지겠지 하고 지켰던 술자리들에서 
여러차례 지우기 어려운 선명한 금들을 그어버린거 같아 후회스럽습니다.

뒤늦은 사태파악은 한심스럽지만,
인생 선배님들, 조언을 주세요

술을 마심에 있어서 페이스라는 것 자체가 사라진 느낌입니다.
대작하는 술자리를 특히 즐겼는데,

이제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야 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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