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무릎이 썩 좋지 않아서 약을 꾸준히 먹고 있는 상태인데요...
한라산엘 올라가보질 못했습니다.
대학교 MT때 올랐어야 했는데... 썩을 폭우가 내리는 바람에.... ㅠㅠ;;;;
이번 8월에 가족이 제주 여행을 가는데,
아들이 꼭 한라산엘 올라가 보고 싶다네요..
일단 최단 코스로 봐도 영실휴게소에서 오르는게 가장 짧기는 한데..
제가 무릎에 자신이 없어서 좀 꺼려 지네요...
등산 스틱이라도 가지고 최대한 짐 없이 오르면 한 번 도전해 볼만 할까요?
괜히 무리했다가 무릎상태가 더 안좋아질까 걱정스러워서 조언 듣고자 글 올립니다.
지금 무릎 상태는 연골이 닳아서 초기 관절염하고 비슷하다고 합니다..
평지에서나 트레킹 길 같은데는 3~4시간 걸어도 다닐 만 한데, 계단이 있는 산이나 높은 산은
최근 1~2년 사이에 오르진 않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