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지금으로 부터 약 3~4년전 썰
게시물ID : military_245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FUXKING_ILBE
추천 : 0
조회수 : 46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6/18 06:16:23
내동생 공근인데 현역갈려고 별지랄떨었음.
 
왜 현역가냐고 그냥 공근가지 왜 현역가냐고 함.
 
그건 남자의 자존심이 허락안된다고 다시 재검 받으러 인천감.
 
인천가서 동생 기다리느라 건너편 민원봉사실에서 팅가팅가 컴퓨터나 만지작 만지작 거림..
 
근데.. 한 20분 지났나??
 
어디선가 낮익은 얼굴이 눈에 비침..
 
어디서 봤지??? 응?? 어디서 봤더라??? 라고 가물 가물함..
 
그사람도 날 알아보고 나한테옴..
 
너 XXX지?? 맞지????
 
나曰 누구셨더라???
 
중사曰" 나 XXX부소대장..."
 
나曰" 아 ㅋㅋㅋㅋㅋ 반갑습니다 우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사曰" 이런 세상에 이런 우연이 ㅋㅋㅋㅋㅋㅋㅋㅋ"
 
알고봤더니 내 현역시절 같은 중대 중사였음...
 
아놔 ㅋㅋㅋㅋ 대한민국 5천만 인구중에 인천만 150만인데.
 
그 150만 인구중에서 인천 병무청에서 우연히 만난건 또 뭐지??
잘지내냐 뭐하고 사냐? 라고 막 떠듬..
 
내동생 재검받으러 왔다고하니깐. 뭐때문에 재검 받으러 왔냐고 함..
 
내동생 공익근무요원인데 현역갈려고 발버둥 친다고 했음.
 
그러자 그 사람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으심 ㅋㅋㅋㅋㅋ
 
개고생 해봐야겠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서로 명함 주고 받으면 훈훈하게 헤어짐.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