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금 예비 고1이구요. ( 폰으로 작성하는 거여서 사투리남발과 맞춤법이 틀릴 수있음. ㅜㅜ 양해바랄께요.) 고등학교는 자사고로 정하였구요. 위 제목에서 언급하였다시피 현재 제 꿈은 뇌과학자입니다. 뇌과학자라는 직업이 조금 어색할 수 도있습니다만 어쨌든 일년 전부터 계속 그 꿈을 가졌습니더. 솔까말 뇌과학자라는 직업이 별로 알려져 있지않구요 대학에서도 뇌공학과라는 것이 한국에 딱 하나밖에 없는데요 바로 카이스트에 바이오뇌공학과입니다. 그런데 그게 문제란 말이죠 ㅠㅠㅠ 현재 제 내신은 (비록 중학교내신이지만) 3%정도구요 주변에서는 다들 고등학교와 중학교는 천지차이라며, 내신은 걍 두배는 이상 떨어진다고 하잖아요 ㅜㅜ 솔직히 지금까지 그렇게 열심히 하지 않고 벼락치기? 그런 편법으로 해왔고전교회장 실장 그런 것때문에 내신성적이 그나마 오른 것이거든요 ㅜㅜ 요는 제가 지금 고등학교 특히나 자사고에서 마음먹는다고 성적이 잘 나올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런 제가 카이스트라는 곳에 갈 수있을지 의문입니다. 지금 약 세달 동안의 시간이 남았는데 선생님들도 다들 이 시기를 잘 보내야 한다고 하더군요 잘해야 되고 뭘 해야한다는 건 알지만 뭘해도 뒤쳐지는 것 같고 앞으로 너무 막막하고 그러면그럴수록 멍하게 자기만 하고 부모님은 매일 힘드시게 돈 버시는데 (오늘 말씀하시더군요 힘들다고 한달에 백만원씩은 쪼달려서 빚을 낸다고 말입니다.) 전 오유 네이트 쭉빵이나 하고 있고 .. 요즘 말로 부모님 등골 쳐먹는 것 같고 .. 피해의식도 점점 생기고 원래는 안 그랬는데 더더욱 소심해지고 우울증도 오는 것 같고.. ㅎㅎ 너무 혼자 속풀이만 하고 진지했나요? 요즘 멘붕 절정입니다 ㅜㅜ 오유님들이라면 이 시기에 어떡하면 되겠어요? ㅜㅜㅜ 제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