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 지방학교라 시험끝나고 짐싸서 목요일날 늦게 서울 집에오고 그날 새벽에는 늦게까지 연락이 됐는데 그런데 그다음날부터 연락이 안되는겁니다. 원래 그전부터 시험기간에 핸드폰이 망가졌다고 전화는 못하고 카톡은 계속했는데..
신기하게 집에오니깐 어떻게 바로 연락두절인건지.... 그러고나서 어제 토요일날 폰이 이상하다고 고장났다고 폰 바꾸러 가야 한다고 카톡 2개 오고 또 연락 안오고
그런데 웃긴건 저한테 폰 바꾸러 가야 한다고 카톡온지 10분정도 후에 여친이 저한테 문자를 잘못보낸거에요 제가 아는 여친 친구이름 XX야 뭐하니~ 이렇게..
그래서 제가 바로 답장보내니 답장안오고 전화하니 꺼져있고 그러고 또 연락 안됨 아 정말 짜증나네요.. 싫으면 그냥 싫다고 얘길하지...
그런데 계속 정말 고장났나 생각이 들기도하는게.. 얘가 혹시 제전화만 씹나해서 밖에 나가서 공중전화로 걸었는데 안받는거보면 정말 고장나서 그런걸수도 있겠구나 생각이들다가도.. 또 다른한편으로는 아무리 핸드폰이 고장나도... 네이트온이나 집전화로 연락을 해서 만나서 얘기할수있는거 아닌가요??
제가 싫어졌다는게 이해가 안가는게 목요일전에 가장 최근에 전화했을때 시험 끝나면 뭐하고 싶냐고 물어보니
자기가 남자친구생기면 동네근처에 꼭 가보고 싶은데가 있다고 시험끝나면 거기 꼭 가자고 말하고 방학하면 재밌게 놀자고 지가 먼저 얘기해놓고 이렇게... 할수있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