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갔다가 로비 어슬렁 거리다가 음료수 뽑아먹을라고 자판기앞에 갔는데
어떤 로리인지 쇼타인지 모를 애가 도도도도도도 뛰어와서 반짝반짝한 눈으로 음료수 막 쳐다보는거임
그래서 제가 하나 뽑아줄까? 하니까
사주뗴여!
으어어어어어어어어어ㅓ어어ㅓ어어어어ㅓ
식혜600원짜리 뽑아주니까 꾸뻑 하고 아빠한테 다시 도도도도도 뛰어가는데
아빠가 그걸 흐뭇하게 지켜보고있다가
고맙습니다 해야지~ 하니까
고마씀미다~
으어어어ㅓ어엉어어어ㅓ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ㅓ
아부지도 허허허 웃으면서 저한테 꾸벅 하고는 비뇨기과로 들어가시던....
하...오늘 좋은걸 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