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도시덕후들의 정말 희대의 명작 스카이라인을 오늘 들고왔습니다. 이 스샷들은 제 첫번째 도시입니다. 인구 8만5천 찍고 새 게임 시작했더랬죠.
흔한 교외의 주거지역입니다. 특이한게 2차선과 4차선은 길가에 주차공간이 딸려오더라구요. 그래서 저렇게 무분별한 주차를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강 건너 산업단지입니다. 컨테이너들이 마구 왔다가는군요. 다리가 두개인 이유는 고속도로는 무조건 3차선 일방통행만 되서 가는길 오는길 만들었습니다.
주거지역에서 바라본 산업단지. 게임 하다보면 정말 디테일에 사뭇 놀라곤 합니다.
정유산업단지입니다. 저 꺠알같은 배럴들 ㅠㅠ 다만 항구에 딸려오는 도로가 2차선이고 왕복이라 참 애매합니다. 저 도로만 일방향으로 돌려서 교통의 흐름을 조정하고 싶어도 안되더라구요. 나중에 누군가 모드를 개발해주겠죠.
그 옛날의 주거단지가 이렇게 자랐습니다. 집에 수영장도 딸려있고..다들 정말 잘 살게됐군요. 이런 마을 저도 살고싶을거 같습니다.
변두리의 농업단지입니다. 맵에 자원들이 적당히 흩어져있어 구역 꾸리기는 좋다만 단지들을 다 연결하기가..게다가 총 구매할 수 있는 타일수가 한정돼어있어 잘못하면 강 너머로 연결되는 도시가 생길수도 있습니다.
흔한 도심지. 마치 시청에 걸린 도시개발계획 조감도 느낌이...
깨알같은 직각도로들입니다. 도로명주소를 사용하기 위해 그랬습니다. 절대 직각덕후 아닙니다.
저밀도 상업단지 옆으로 공업단지가 보이네요. 공업특성화를 하지않으면 특성화하지 않은 공업단지에서 원재료로 상업단지에서 판매할 상품들을 만들어 옮깁니다. 그래서 가끔 상업단지를 새로 텄는데 팔 물건이음따! 라고 외치는걸 볼 수 있는데 가까운 공업단지와 연결해주거나 새로 하나 단지 세우시면 됩니다. 참고로 상업단지옆에 화물기차역이나 화물선항만을 터줘도 알아서 수입해와서 좋습니다. 무역수지 그딴거 없습니다.
또 흔한 도심지
야심차게 세운 목공단지입니다. 목공과 농업은 산업이 1단계만 있어서 무학력 노동자들을 엄청 필요로 합니다. 근데 아예 초등학교 없이 마을단지 세워도 애들이 힘들게 힘들게 산넘어 강건너 배우러다니더군요 (게임내 인종이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이유가 이겁니다)
마지막으로 항구와 부두입니다. 물이 보라색이 된건 순전히 똥물때문입니다.
2탄에는 최근에 개발하고 있는 도시로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