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술자리에서 여자랑 놀다가 걸렸어요. 근데 그 여자가 기백좋게 저한테 막말을 했습니다. 어이가 없고 빈정이 상해서 속상한 감정을 남친한테 다 쏟아냈네요. 남친은 자기가 잘못했다고 앞으로 잘하겠다고 한번만 용서해달라 빌었구요ㅋ 헌데 제 속이 좁은건지는 몰라도 용서가 안되네요. 남친이 과거에 나이트에서 만났던 여자랑 비교당한 적이 있어서 여자문제에 더 민감해지더라구요. 크리스마스전에 헤어지는게 남친한테도 저한테도 좋겠죠? 저 없으면 못산다고 말해봤자 헤어지고 또 다른여자랑 나이트며 술집에서 만나서 노닥거리면 그만일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