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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하는분들 아이 맡기지 마세요
게시물ID : wedlock_24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캐스트
추천 : 34/21
조회수 : 2562회
댓글수 : 20개
등록시간 : 2016/06/12 05:52:42
무조건 맡기지 말라는건아니고 일이 가끔이라도 야근이있거나

제시간에 아이 데려갈 자신이 없으면 맡기지 마세요

물론 돈을받고 아이를 보살피는 입장에서 사랑과 책임으로 보살펴야하지만.

사람이란게 그러기가 힘들어요 매일매일이 야근입니다.

그것도 야근수당 없는...

일주일에 한두번만 늦을수 있다고요? 그정도는 봐달라고요?

그런사람이 10명이 넘어 매일이 야근이네요

아이가 좋아서 이일을 시작했습니다. 천사처럼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아이가 악마처럼 느껴질때가 많아요

장난이 심해서? 투정이 심해서? 떼를 써서? 아니면 매일싸워서? 울어서?

힘들게 하는요인은 맞지만 정말로 힘든건

애가 집에 안가요 

6시까지 맡기기로 계약되어 있는얘가 12시가 넘도록 집에 가지도 안고 부모한테 전화를 해봐도 전화를 안받아요

애를 때리거나 하진안습니다. 애한테 욕하거나 하진안습니다. 아이는 아무잘못없어요

아이도 집에가고싶어해요 하지만 부모가 밉네요. 

친구들도 만나고 싶고 연애도 하고싶지만

최근을 언제할지 모르겟네요 약속을 잡을수가 없어요 휴일은 말그대로 휴일이예요 쓰러져서 잠만자죠

토요일은 점심까지만 아이를 돌보기로 되어있는데 왜 저녁인데 애가 안가죠?

항상죄송합니다 하면서 아이를 찾아가면서 정말 죄송하긴한건가요?

당신들도 어쩔수 없겠죠 저축이라도 하면서 살려면 맞벌이를 해야하니

어쩔수 없겟죠 위에서 야근하라고 하면 야근을해야할테니

그거 알아요? 어른이 특정아이를 미워하게되면 다른아이들도 그아이를 미워한다는걸?

아이들은 어른이 무조건 옳은줄알아요 그래서 어렸을적 "엄마가 너랗놀지말래"이말한마디에 절교하는애들이 많았잖아요



한정된 공간에서 한정된 친구밖에 못만나는 아이들이 왕따를 당하게 되면 모든곳이 지옥입니다.



<아이를 낳아본적도 없고 키어본적도 없지만 보육교사 입장에서 생각해봤습니다. 조금전 아이학대하는 보육원 글을 봤거든요
물론 교사가 잘못한게 맞지만 그들도 인간이기에 그렇지 안을까 생각해어요 그래서 경각심이라도 주고 싶었습니다. 
이글은 나쁜교사들을 편들어주려고 쓴게 아니예요 다만 소중한걸 맡기는상태에서 최소한의 예의를 지킨다면 좀더 이런일이 줄어들지안을까 하는생각이들어서 써봤습니다 이글은 아는선배의 하소연을 듣고 각색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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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2 09:42:02추천 35
사실 늦게 데려가면 늦은 만큼 요금을 내고 그돈 모아서 야간 보육교사 채용하면 되는 문젠데....
댓글 0개 ▲
2016-06-12 10:14:51추천 14/19
왜 맞벌이 부모와 교육교사의 문제로 이야기하시나요..그들이라고 좋아서 늦게 데릴러 가는 게 아닌데..그럴 수 밖에 없는 사회가 문제인건데.. 어린아이 떼놓고 돈 벌러가야되는 부모는 어떤 심정일지 생각해보셨어요? 아이 낳고 키워본적도 없으시면서 말이죠.. 우스갯소리로 맞벌이 필수 요소는 양가부모님라고 하더군요.. 이 글을 왜 결혼 계에 올리시나 모르겠네요 사실상 이글은 육아 계로 가야되지 않나요?
댓글 0개 ▲
2016-06-12 10:19:01추천 3/15
그 부모님보고 직접 얘기하세요ㅡㅡ
댓글 0개 ▲
2016-06-12 10:35:26추천 6/12
여기에 왜 이런글이 올라오는지 이해가 안가는데 맞벌이하면서 늦게까지 아이맡기는 부모심정은 어떻겠습니까 연락이 안되는건 그부모 잘못이지만 모든 맞벌이 부모들이 그러는건 아닌데 아이를 맡기지마라 여따가 얘기하시는지 모르겠네요
댓글 0개 ▲
2016-06-12 10:48:03추천 13
결국이게 다 사회문제입니다.
근무시간 길고 예고도 없이 야근이 반복되는  쓰레기같은 노동관행, 형편없는 보육교사 처우, 턱없이 부족한 어린이집 숫자 등등 이게 다 짬뽕되서 애들만 힘들어지는겁니다.

그리고 그런환경에서 홀대받으며 비뚤어진 아이가 커서
형편없는 어른이 되어 같은 문제들을 만들겠죠.

헬조선이 달리 헬조선이겠습니다...
제 솔찍한 심정은, 복지정책 확충에 반대하는 놈들은 다 쇠파이프로 두들겨패서 골통을 박살내고 싶어요. 상황이 이런데 어떻게 살라는건가요...
댓글 0개 ▲
[본인삭제]뾰료룡마녀
2016-06-12 11:37:44추천 9/6
댓글 0개 ▲
[본인삭제]밥먹고하자
2016-06-12 12:43:56추천 11/10
댓글 0개 ▲
2016-06-12 14:33:28추천 12
오죽 힘들면 이리 썼을까요. 다만 부모들도 그러고 싶어그러는건 아니고..야근수당이 안나오는것도 부모탓이 아니지요.
보육교사 처우개선이 어서되어야할텐데요.
어린이집 종사자분들의 그 분노감이 서명운동이라든가..좀더 정책적인 움직임으로 표출되면 좀더 개선 가능성이 생기지않을까요.
댓글 0개 ▲
2016-06-12 14:35:53추천 10/6
야근수당 못받았음 보육원 사업주한테 청구하세요. 안주면 노동청에 신고하시구요.
몰라서 그러시는건지 아님 아는데 분쟁을 스스로 해결할 자신이 없는건지 참 엄한 데다가 화풀이 하시네요. 옹졸하시게도.
댓글 2개 ▲
2016-06-12 14:41:21추천 10
원장들끼리 교사블랙리스트를 공유한다고해요..용기가 있지 않는 한 개개인들이 부당한 대우 개선이 힘들것 같긴합니다.
2016-06-12 23:25:58추천 6
제가 본인은 아니 지만 돈땜에 힘들어 하진않아요. 돈안줘도 좋으니깐 제시간에 끝났으면 하더군요
진짜 어쩌다 한번 업된 목소리로 전화 올때 있는데 8시에 끝났으면서 오늘은 일찍끝났다고 기뻐하면서 전화 와요
원래 6시 퇴근이면서... 그거듣구 짠하드라구요
2016-06-12 14:55:19추천 0
육아게에 올렸다면 좋은 반응을 받았을텐데요.
댓글 2개 ▲
2016-06-12 23:34:38추천 1
육아게에 똑같이적었지만... 반응이 무섭네요 ...
2016-06-13 01:15:08추천 1
육아게에서는 더 극딜당함...
제목이 좀 자극적이긴 하네요.
사회구조적인 문제도 있겠지만 결과적으로 피해보는건 교사님들인것도 맞아요. 갑질하는 부모님들도 있고 사정이 있어서 그런 부분도 있겠지만 전 이글로 교사님들의 고충도 알수있었어요
2016-06-12 14:57:18추천 7
그리고 이 댓글들 반응이 일반적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결과적으로 사회 구조적 문제이긴 한데 부모의 입장을 대변해서 보육교사에게 화살을 돌리고 있으니까요.
댓글 0개 ▲
2016-06-12 17:04:40추천 0
아.. 육아게의  존재를 몰랐습니다. 죄송함니다.. 사실 육아에는 관심이 없을 총각이라.. 맨붕게랑 결혼게 둘중에 고민했는데.. 육아게가 있었군요
댓글 0개 ▲
2016-06-12 17:16:16추천 4
그리고 그선배 말로는 월급에 늦게 아이를 찾아가는 부모들까지  생각해서 월급이 약간 높다지만 생각해보세요
매일 정시퇴근하나 매일 야근하나 같은돈을 받아요 그렇다고 부모한테 돈을 더물리자면 다 다른곳으로 옴기겟죠
자신들은 어쩌다 한번 늦게 찾아가는데 너무 인심없게 군다면서....
회사로 치자면 막내인데 선배6명이 나랑같이 야근좀하자  이말을 번갈아가면서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말하는거나 마찮가지예요.
게다가 선배마다 쟨 일주일에 한번밖에 야근을 안하니 괞찮겠지? 라고 생각하면서요
댓글 0개 ▲
[본인삭제]하뚫너
2016-06-12 22:04:15추천 5
댓글 1개 ▲
2016-06-12 23:32:55추천 1
그점에 대해서 정말 난감하네요. 제생각은 3명의 교사가 있으면 월화 수목 금토 이런식으로 당직을 정해서 남는게 맞다고 보긴하는데
아는분이 일하는곳은  담당하는 반아이를 한명의 교사가 책임지는식이라.  왜그러냐고 물어봤더니 아이들이 당담선생님만 따르고
그곳에 그선생님이 없으면 엄마찾듯이 불안해한다하더라구요
2016-06-12 23:09:13추천 27
아니... 왜 저 교사분을 욕하시는거죠? 분명 잘못한건 그 학부모아닌가요? 늦으면 전화라도 하는게 예의아닌가요?
양가 부모님께 애를 맡겼어도 늦으면 전화하잖아요 그러면 야근수당도 없이 근무시간을 초과하는 사람이 화나는건 당연하죠
6시 퇴근인데 12시에 퇴근이라...; 분명 사회적인 제도의 문제가 있고 개선해야하는거 맞아요
그런데 그 늦은 시간까지 아이를 데려가지 않으면서 전화도 하지않는 학부모도 문제가 있네요
본인들도 돈 못받고 야근하면 화나지 않나요? 사장 욕 엄청 하잖아요
저도 회사다니면서 야근수당없이 새벽까지 일해봤는데 화나더라구요... 매일매일 그러면 교사분들 정말 힘들꺼 같네요..
다들 부모의 심정에서 댓글을 다는거 알아요
그러면 부모의 입장에서 자식이 회사에가서 야근수당도 없이 월화수목금토를 제 시간에 퇴근하지 못하고 골병들고 있는것도 생각해주세요
댓글 1개 ▲
2016-06-13 09:14:50추천 6
저도 위 댓글들을 보면서 의아했어요. 글을 읽어보면 연락을 하지않고 아이를 밤늦게까지 맡기는 부모들이 정말 무개념 같은데요. 본인 사정이 있으면 연락을 못할경우 배우자에게 연락을 부탁하든지
하면 될텐데 정말 저건 무례한 짓이죠. 보육교사만 죽어나는 겁니다. 사회구조문제 이전에 이건 기본적인 예의에 어긋나는 겁니다. 반려동물 호텔도 늦으면 추가 수당을 받는데 말이죠
2016-06-13 22:00:31추천 0
어린이집인가요?
좀 이상해서요..저도 아이를 어린이집에 맡기는데 아침 7시 30분부터 저녁 7시 30분까지이구요 시간 초과도
댓글 1개 ▲
2016-06-13 22:05:43추천 1
되면 추가요금 받는걸로 알고 있거든요.
법으로 정해진 부분에서 원장 재량인걸로 알아요.
그리구 보통 원장님이 늦게까지 하시던데..
연락도 없는 부모님 문제도 있지만 문제가 생기면 원장님과 얘기를 하셔야하지 않을까요?
근데 12시까지 연락도 없이 애를 맡기면 걱정도 안되나..이상한 부모님이긴 하네요. 그럴바엔 24시간하는 원에 맡기던지...
[본인삭제]5징어마법사
2016-06-15 23:36:44추천 0
댓글 0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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