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아고라 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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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의 어용지도부는 이미 그 권위를 잃었고 

KBS노조는 지금 총파업찬반투표를 진행중입니다.

결과는 장담할수는 없지만 18년 만에 사복경찰들에게 짓밟힌 자존심에 분노하는 

지금 분위기로서는 가결되리라 봅니다.

 

SBS 노조위원장이 어제 KBS 촛불문화제에서 동반총파업의지를 표명했고

MBC 는 오늘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고, 공영방송 사수대를 출범시켰습니다.

파업찬반투표를 비대위에  일임한다는 내용이 포함된 성명서에서 총파업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YTN 은 아직까지도 구본홍 사장 저지 투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EBS 노조 역시 이명박의 언론장악에 공분하고 있습니다.

공영방송의 하나로서 분명 총파업에 나설것으로 보입니다.

 

이명박이 잘못 건드렸습니다.

이 나라 모든 방송이 총파업을 벌일 태세입니다.

정권홍보, 방어를 위해, 그리고 수구꼴통 조중동에게 방송을 민영화해서 넘겨주려는 시도가

얼마나 가당찮은 일이었는지 곧 알게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쩌면 .....공영방송 장악하려다 짧은 정권을 끝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명박......

부패한 인생에 종지부를 찍을 날이 멀지 않은것 같습니다.

 

우리가 할일은 분연히 일어서는 이 나라 방송인들을 응원하는 일입니다.

KBS앞으로, MBC 앞으로, SBS 앞으로, 그리고 YTN 앞으로 가서 응원해야 합니다.

저도 오늘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