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받고자 별 생각은 없이 여자들끼리만 카테고리에 올렸는데
기분 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 수정했어요.
하지만 저 여자들끼리만 판에 들어와본적 한번도 없었구요 글 쓰기 전이나 쓴 후에도
다른 게시물 한번도 본적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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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처음 톡을 써보기 때문에 실수가 많더라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이런글을 올린다고 혹시 가수분과 팬분들이 욕먹진 않을까 걱정이 되면서도
조심스럽게 글을 써봅니다. 혹여나 욕하실 분들은 뒤로 가주세요.
저는 올해 29살로 둘째아기의 아빠가 되는 사람입니다.
22살 때 와이프를 처음 만나고 3년간 교제 뒤 결혼 후에 첫 아이를 낳았습니다.
와이프가 동방신기의 행사며 콘서트며 빠짐없이 다녔던 열렬한 팬입니다^^;
물론 출산 후엔 그럴 수 없게 되었지만요.
첫아기의 이름은 준수에요..
굉장히 좋아했습니다 저도. 좋은 뜻의 이름이라고 생각하고
'모든 면에서 뛰어난 아이가 되라' 는 생각이었죠.
출산 전에도 아이의 이름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었고, 지금도 후회하지 않습니다.
평생 지고 살아야 할 아이의 소중한 이름이니까요.
둘째 출산.. 이름을 재중으로 짓는건 어떠냐고 하더라구요.
물론 재중이라는 이름이 흔하진 않지만 분명 많을테고,
또 어디선가 동방신기(JYJ도 포함..이 맞나요?;) 의 팬이신 아이엄마분께서 아이들 이름을 재중,유천,준수 라고 지었었다는걸 들은적이 있기도 합니다.
또 찾아보니 좋은 뜻이더라구요. 저역시 아이가 정말 김재중씨 처럼 바르게 살았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도 당연히 합니다.
하지만 문제와 걱정은, 와이프가 단순히 '팬심' 으로만 아이의 이름을 짓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 때문이에요.
쉽고 가벼운 일이 아니지 않습니까, 아기이름을 짓는다는것이.
물론 와이프가 쉽고 가볍게 내린 결정은 아니겠지만요.
저는 딱히 반대 할 생각이 없습니다만(좋은뜻이니까요) ,아내가 만약 '팬심' 뿐으로 그러는거라면..
분명히 문제가 있는것이고, 얘기를 나눠봐야 할 일이겠죠?
와이프에게 물어봐야겠죠? 어떤 생각으로 그러는것인지..
뭔가 혼란스럽고 그렇기도 하네요..
물론 와이프의 생각도 존중할 생각이긴 합니다만..
톡커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읽으시는 분들에 따라 조금 모순인면도 있지않을까 하지만,
전 최대한 저의 생각을 좀 더 여러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쓰느라 노력했습니다..
악플은 자제 부탁드릴게요..
뭐 한명만 재중이면 상관없는데, 첫째가 준수고 둘째가 재중이....험.....
그리고 세번째 베플 보니까 좀 소름... |
출처-
http://www.flash24.co.kr/g4/bbs/board.php?bo_table=commu&wr_id=20255
솔직히 그건 아닌듯.. 진짜 ... 아무리 좋아하는 가수라지만 자기 자식이름으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