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ㄴㅇㅈ) 지확님이 벤치가 다시 원래대로 돌아왔다는 댓글을 주셨습니다. 그것과 DWA 기능을 조합해서 생각하면 이유를 추정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DWA기능은 SLC로 일단 저장한 후 나중에 MLC로 재기록하는 방식 (추정) 2. MLC 500GB의 쓰기속도는 500GB 기준 300MB/s가 보통. 3. 90% 이상 사용 중인 스스디는 대부분 성능 저하가 있음 4. 지확님의 경험 상 250GB 안팎에서 속도저하가 일어나고 며칠 후엔 다시 돌아옴.
이 세 가지를 통해 유추해보았을 때
1. 500GB에 SLC로 저장하면 250GB를 활용함. 2. 200~250GB를 사용하면 추가기록은 MLC로 함. 3. 그와 동시에 SLC로 기록된 파일들을 MLC로 재기록. 4. 재기록이 끝나면 250GB 정도는 MLC로 사용하고, 나머지 250GB는 SLC로 사용. (어차피 MLC도 읽속은 500MB/s 이상 나오죠) 5. 다시 SLC 영역이 차면 재기록.
6. 90% 이상 사용 중인 상황에서는 이러한 DWA 기능이 사용되기 어렵고 여기에 모든 스스디가 갖고 있는 더티상태에서 성능저하가 더해짐.
이런 상황으로 보입니다. 뭐랄까, 인텔만큼의 기술력도 없고 네이티브 SLC도 아니라 발생하는 문제인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