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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아버지 술좀 줄이게 할 방법 없을까요?
게시물ID : jisik_245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48577;성진
추천 : 2
조회수 : 252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04/12/05 22:18:48
아버지께서 방금 많이 취하셔서 들어오셨는데 정말 불안하더군요.
게다가 좀전에 제가 술좀 드신분이랑 접촉이 있었는데 그 술드신분이
시비를 거시더군요. 그래서 그냥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하고 왔습니다.
아버지께서 10분넘는 거리에서 걸어오셨는 다는데에요.
솔직히 저희동네 아파트 밖에는 정말 어두워요. 
그래서 저도 항상 집에 올때 돌아서 오기도 해요.
오죽하면 저희 어머니가 그 먼곳까지 아버지를 데리러 갑니다.
지금 많이 취하셔서 제대로 걷지도 못합니다.
집까지 걸어온게 정말 신기할 정도니깐요.
그래서 그런데 정말 많이 불안합니다. 무슨당할지 걱정되고 특히 퍽치기 이런걸로 다치지
않을까 걱정되네요 
예전부터 이런동네에 산것을 감사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만약 우범지대에 살았다면 하고 생각하니 아찔하구요.
저희 아버지가 담배는 전혀 손도 안되시는데요 술은 좀 좋아하시는 편입니다.
그렇지만 그렇게 많이 드시지는 않습니다. 일주일에 많아야 2~3번이니깐요.
그런데 안에서 마실때는 문제가없는데요 밖에서 마시고 들어오시면요 사고를 많이 일으켰어요 그동안
한번은 교통사고 낸 적도 있어서 자칫하면 감옥 갈뻔한적도 있었구요.
술은 안마신다는 다짐을 수십번도 했는데요 그것이 번번히 깨졌습니다.
그러면서 술은 직장을 위한 커뮤니케이션이라면서 다시 마시게 된다고 합니다.
여러분 어떻게 방법이 없을까요?
술은 관두게 하는것은 바라지도 않습니다.
그렇지만 술은 적정략으로 마시게끔 줄이게 할 방법이 없을까요?
부탁 좀 드립니다. 그나마 주말이지 평일날은 제가 학생이라 아버지 귀가 하시는거 볼수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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