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
그러니까... 아....
자, 잠깐 기다려주세요...!
다시 한 번 말씀해 주실래요...?
농담이면 가만 두지 않을 거에요?
으으!!
카메라는 어디에 숨어 있는 거죠?
저... 저도!
좋아하고 있었어요!
아이고... 저인가요...
약간 예상 외로군요...
미키는 있지! 결혼식은 하와이에서 하고 싶어!
응? 너무 급한 거 아니냐구?
그치만, 그치만! 허니도 미키를 많이 좋아하잖아?
...네!
으으... 사귀어도 되는지 엄마한테 여쭤봐도 되나요...?
마미가 아닌데 괜찮은 거야?
정말 아미라도 괜찮은 거야?
마미라도 괜찮아?
아미가 아닌데...?
좀 빠릿하게 굴라고! 알았어?
이제부터 당신은 내 연인이니까...
예...? 지금 그 케익에 반지가 들어 있었다구요?
삼켜버린 것 같은데...
설마 이런 식으로 프로포즈를 하실 줄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