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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납치 괴담
게시물ID : panic_240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푸른랩터
추천 : 4
조회수 : 407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1/29 10:59:18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난 소문같은거 안믿지만) 우리집에서 100m정도 떨어진 H여고에

한 여고생이 야자후 학교에 놓고온게 있어서 다시 갔다가 오느라 집에 늦게 가는데

갑자기 뒤에서 누군가가 따라오는 느낌이 들었다고 한다.

뒤를 돌아보지만 아무도 없기에 안심하고 다시 가는데

갑자기 차 한대에서 남자 3명이 내리더니

그 여고생을 순식간에 데려갔다고 한다.

여고생은 비명을 질렀지만 듣고 나온 사람들은 이미 늦었고

그 여고생은 내부의 장기는 물론이고

피부조직, 각막, 심지언 머리카락까지

쓸만한건 다쓰고 동네 하천의 화장실에 버려졌다고 한다.

소문에 의하면 그화장실은 여기서 약 1km정도 떨어진곳..

그런데 그곳을 제외하면 이주변의 화장실은 상가내의 화장실뿐

그곳들은 지금 다 잠겨있다.

즉... 내가 급한 똥을 쌀수 있는곳은 바로 저 화장실뿐...

주머니에서 휴지를 꺼내곤 바로 달려간다.

운동중에 이렇게 될꺼라곤 난 예상도 못했지만

쮸쮸바 2개에 투게더 3그릇을 비우고 거기다 신라면도 2개끓여먹었으니 당연한 결과다.

달리면 달릴수록 대장안의 노폐물들이 위로 올랐다 아래로 내려왔다 하며

나의 항문을 계속해서 공격한다.

당장 빠져나가겠다고 안달이다.

크으으으윽.... 하마터면 흘러나올 뻔했다.

대장안의 노폐물들은 포기를 모른다.

하지만 여기서 쌀순 없다. 반드시 저기까지 가서 싸고 만다!!!

각오를 다짐한 나의 발은 우사인볼트 뺨치는 발이되선 바로 화장실까지 달려간다.

점점 화장실이 눈앞에 가까워지고 대장속의 노폐물들은 계속해서 나를 공격한다.

씨발 씨발 씨발 씨발

욕을 외쳐가면서까지 참아가지만 점점 배가 아파온다.

배가 아플수록 방광속의 노폐물들 역시 나를 가격하고

이대로 가다간 달려가다가 부왘이다!!!!

하지만 사나이에게 포기란 없다.

난 반드시 저기까지 가서 싸고만다!!!!!!!!!!!!

이제 200m도 안남았다. 

고등학교때 50m를 7초 정도에 뛰었으니 이제 28초만 더 참으면 된다.

하지만 내 몸속의 노폐물들은 그 28초마저 못참고 빠져나오려 한다.

급하게 달려가는 나의 마음처럼 똥과 오줌역시 급할뿐이다.

이제 150m...

100m...

50m....

25m....

10m....

3m....

도착했다!!!!!!!!!!!!!

도착함과 동시에 난 기쁨으로 가득한 마음으로 화장실 문을 연다.

100년 묵은 구렁이가 싸고간듯 이상한 냄새가 내 코를 찌른다.

더군다나 안에는 전구하나 없고 문이 닫히는 순간 내눈앞엔 어둠만이 가득..

핸드폰의 배터리는 다 떨어져 빛없이 감으로만 싸야한다...

과연 내가 잘 쌀수 있을까?

침착하게 바지를 내리고 엉덩이에 힘을 준다.

아.....

드디어 나왔다....

나의 몸속의 온갖 스트레스, 온갖 독소들이 한번에 빠져나온듯한 이 찬란한 기쁨!!!!

이세상의 모든 이치를 깨닫는다해도 이정도의 느낌은 없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아까 힘차게 달려오면서 손에 들고있던 휴지를 놓쳤다!!

이젠 손으로 여기저기 만져가며 휴지를 찾는다.

찾았다.

하지만 촉촉하다...

이슬에라도 젖은건가?

아니면 며칠전 온 눈이 녹아서 묻은건가?

그딴건 상관없다.

휴지가 약간 질기지만 급하게 닦아야 하는 나에겐 그런건 문제조차 안된다.

툭!

한번에 휴지를 끊어내곤 나는 내 노폐물이 묻은 엉덩이를 닦아낸다.

겨우 싸고 나오는 나의 마음은 한결 가볍다.

이젠 집으로 가자..
















다음날

내가 쌌던 화장실 앞에 사람들이 모여있다.

엄청나게 모여있다.

경찰도 눈에 띈다.

무슨일인지 물어보니

화장실안에서 실종된 여고생의 시체가 발견됬다고 한다.

피에 묻은 옷 한쪽이 찢어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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