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동아리 야구 캐치볼을 하다가...

 상대방이 공을 못잡는 바람에 , 상대방이 눈에 공을 맞아버렸습니다.

 그런데, 병원에서 한쪽 눈에 피가 차서 현재로써는 앞을 못본다고 합니다.

 일주일정도 경과를 지켜봐야한다고...실명될수도 있다고 합니다.

 엄청난 죄책감이 듭니다.

 먼져, 제가 공을 던져서 맞게된...상대방에게 엄청난 미안함이 듭니다.

 그상황에서 저도 쇼크를 받게됐는지..

 학교생활에서 동기들이 하는 모든짓이..나를 살인자 혹은 동기를 해친 나쁜놈 으로 보는것과 같고

 행동하는것 같습니다. 그냥 사소한것이 모두 신경이 쓰이게되고, 병문안 가는것 조차 두렵고

 지금은 마음이 약해져서 자살까지 생각이 납니다.

 상대방이 쾌차를 해서..시력이 다시 되돌아 온다면 그때면 모르겠찌만..

 정말 저때문에 시력을 잃게된다면...잃게된다면..저는 그 자책감과 미안함의 테두리안에서..

 어떻게 견딜지 모르겠으면 아마..그때쯤은 제가 이세상 사람이 아닐듯합니다.

 정신과라도 가봐야하는걸까요..??

 도와주십시요. 제발...자살하고싶은 마음은 드는데,, 지금 죽으면 왠지..

 정말 한이 될거같습니다.. 마음이 약해지고 있는 저에게..저에게...

 도움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