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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국 벌컥벌컥...
게시물ID : wow_245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살아남자
추천 : 6
조회수 : 974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4/07/11 00:28:44
평소 온라인 인연은 온라인으로 쫑. 
오프라인까지 연결하는걸 좋아하지 않습니다

신나게 공찾을 돌리는중에 와우에서 한 5,6년째 알고 지내던분이 저에게 
"이번주말이나 담주말에 시간좀 나니?"
어라??? 뜬금없이 나에게 이런말을???
순간 당황....
저분 나보다 10살정도 더 나이많은 분임...

왜 뜬금없이 나에게 저런말을??? 당황당황

 
그래서 정중하게 답했죠
"이번주말이랑 담주말에 다 약속있어서요 ^^ 워쩌나잉 ^^"

그분왈

"ㅇ? 그래? 그럼 니가 적당한시간에 짬내봐라 "
"넹^^ 근데 왜용?^^"


"좀있음 니 생일이라매 생일선물로 탄공에 1+1로 널델고가주마"






쿨럭 김치국을 냄비째로 마셨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
 
"넹^^ 시간내볼께여 ^^"






아 쪽시러....혼자 엉뚱한 상상했잖아.... 
내가 오유인이다보니 생길리가 없다는것도 모르고 뜬금없이 나에게도 썸이란게 생기는건가 어떻게 철벽칠까 고민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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