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16개월된 아들을 키우는 엄마입니다. 맞벌이하는 엄마구요. 남편과 같은 회사에 다녀 출근 시간도 똑같고 퇴근시간도 똑같아서
서로 분담하는 일이 많습니다. 가끔은 힘겨울때도 있구요. 그래도 남편이 많이 도와주는 덕에 어찌어찌 잘 키워가고 있는 중입니다.
제가 살이 많이 쪄서 헬스장을가면 10시쯤 오는데요. 그동안 남편은 퇴근해서 아기 퇴원시키고 밥 먹이고 재우는게 일상이 되었습니다.
저는 퇴근하고 헬스장 갔다가 집안 청소랑 빨래를 하구요.
이렇게 서로를 위해서 각자의 시간을 나누어 주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오늘 만화를 보다가 공감가는 글귀가 있어 올립니다.
[어쿠스틱 라이프 -부부 2막]
아기가 태어난 후
금처럼 소중해진 각자의 시간을
조금이라도 덜어주는 것이
지금의 우리에겐 최고의 사랑고백.
이 글 보고 울어버렸네요.
"사랑해"라고 이야기하진 않지만 우리는 지금 서로에게 최고의 사랑고백을 하고 있었나봅니다.
만화보시고 오늘 한번 서로에게 최고의 사랑고백을 해보시기 바랍니다^^